[KJtimes=김바름 기자]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주가가 기존 82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올라가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됐다.
25일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에 대해 이처럼 상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0%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의 이익 전망치도 올렸다. 주가도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로 업계 평균보다 35% 낮은 상태라는 게 그 이유다.
예컨대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화장품의 이익 성장률이 급증하는 중국인 수요에 힘입어 34%에 이를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전망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을 추가로 개점할 여지가 크며 중국인의 역직구(cross-border e-commerce) 수요와 급증하는 중국 내 온라인 화장품 수요 등을 흡수하는 전략도 긍정적”이라며 “실적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생활용품과 음료부문도 업종 내 경쟁 완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돼 실적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