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LIG손해보험[002550]에 대한 투자의견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돼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KDB대우증권은 LIG손해보험의 투자의견을 이같이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손해율 악화 때문에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아울러 KB금융지주의 최종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실적과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가 필요한 것인지도 이슈가 될 것라고 지적했다.
정길원·김주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LIG손보는 실적 측면에서 여전히 미국지점의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KB금융지주에 편입된 이후 자본 확충의 필요성이 우선시된다면 배당성향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