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젤(Gel) 형태의 조직 재생용 펩타이드 기술 특허등록"

[kjtimes=임수찬 기자]코스닥 상장사 나이벡[138610]은 5일 공시를 통해 젤(Gel) 형태의 조직 재생용 펩타이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특허등록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젤 형태이기 때문에 임플란트와 같은 의료기기 표면에 바를 수 있으며 입자형 골 이식재와 혼합해 적용할 수 있으므로 조직 재생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펩타이트 제품 개발과 상품화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는 최소 단위다.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돼 생체전달 및 기능조절에 관여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다.


나이벡 한편 지난 2월 치주질환으로 노출된 치아뿌리 표면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을 제거하고 임플란트 시술 때 치아 접합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


특허의 명칭은 '치아의 접합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과용 클린저 조성물'로, 이와 관련된 제품은 국내 시판 중인 크린플란트(Clinplant)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