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수찬 기자]코스닥 상장사 나이벡[138610]은 5일 공시를 통해 젤(Gel) 형태의 조직 재생용 펩타이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특허등록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젤 형태이기 때문에 임플란트와 같은 의료기기 표면에 바를 수 있으며 입자형 골 이식재와 혼합해 적용할 수 있으므로 조직 재생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펩타이트 제품 개발과 상품화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는 최소 단위다.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돼 생체전달 및 기능조절에 관여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다.
나이벡 한편 지난 2월 치주질환으로 노출된 치아뿌리 표면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을 제거하고 임플란트 시술 때 치아 접합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
특허의 명칭은 '치아의 접합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과용 클린저 조성물'로, 이와 관련된 제품은 국내 시판 중인 크린플란트(Clinplan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