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대표이사 변경"

[kjtimes=임수찬 기자]서울제약[018680]은 23일 공시를 통해 오충근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윤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서울제약은 오 전 대표이사가 등기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제약은 한편 지난해 12월말 발기부전치료제 '불티스'를 중동지역 5개국에 판매·공급하는 계약을 메드비전포메디컬서비스(Medvision for Medical Services Co.) 측과 체결했다.

이 약이 판매·공급되는 5개국은 쿠웨이트,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카타르다.

계약금액은 약 58억8천만원 규모이며, 이는 서울제약 지난해 매출액의 13.9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12월 22일까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