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엔티피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매매거래 정지"

[kjtimes=임수찬 기자]한국거래소는 24일 공시를 통해 엔티피아[068150]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심사해야 한다며 이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엔티피아의 매매거래는 이날 오전 7시 11분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시점까지 정지된다.

엔티피아는 전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분기 매출액이 3억원, 반기 매출액이 7억원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엔티피아는 지난해 말 엠비엔글로벌과 태국에 9.9MW 바이오매스 발전 플랜트(Biomass Power Plant) 8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2199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671.9%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엠비엔글로벌은 태국 전력청으로부터 적법한 절차를 거쳐 발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