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광주은행[192530]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려갔다.
16일 유진투자증권은 광주은행에 대한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본격적인 순이익 회복은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남기업 법정관리에 따른 부담으로 올 1분기 79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이 예상돼 올해도 순이익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추가 부실 가능성이 크지 않아 유가증권감액손실과 충당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신뢰성이 크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달 서울지역 점포를 9곳으로 늘리면서 수도권 영업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당시 김한 행장은 “서울은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지역으로 지역경제와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광주은행 소형점포를 통해 수도권의 풍부한 자금을 끌어들여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