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35일만에 1200만 고지에 올랐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8일 5만 8485명이 찾아 누적 1200만 4456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5일 개봉해 35일만이다.
'베테랑'은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25일째 1,000만, 28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에 오른 '베테랑'은 이번 주말 8위 '왕의 남자'(1230만명), 7위 '광해'(1231만명)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과 올해 흥행 1위인 '암살'과 격차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암살'은 이날 1만 6875명이 찾아 누적 1253만 65명을 기록했다. 개봉 8주차로 마무리에 들어가고 있는 '암살'과 달리 '베테랑'은 개봉 6주차에도 여전히 평일 5만명 이상 찾고 있어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