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삼립식품, 간편하게 즐기는 ‘하이면 컵’ 2종 출시

 
[kjtimes=정소영 기자] 삼립식품(대표이사 최석원)이 기존 '하이면'을 용기면 타입으로 개발한 '하이면 컵' 2종을 출시했다.
 
지난 16일 출시된 하이면은 1974년 론칭해 올해로 42년째를 맞은 면 전문 브랜드다.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맛을 내며 조리법도 간편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모델로 새로운 패키지로 출시된 하이면은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용기면으로 출시한 것이다.
 
하이면은 시원한 멸치육수와 김가루를 푸짐하게 올려 담백함이 일품인 한국식 옛날 김맛 우동컵과 가쓰오로 맛을 낸 담백한 국물에 매콤한 고추로 얼큰함이 살아있는 삿포로식 매콤 우동컵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물을 많이 넣은 다가수(多加水) 반죽을 여러 번 치대 수타 제면 방식으로 만든 면은 탱탱하고 쫄깃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삼립식품 마케팅 관계자는 하이면 컵은 언제 어디서나 하이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하이면 컵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