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로망,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화사한 꿀피부에 도전하기

[kjtimes=장우호 기자] 여성에 비해 남성이 피부 관리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편이지만 최근 다양한 피부 트러블 요소들이 발생하면서 남성들도 꾸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잦은 음주와 야근 그리고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피부 관리는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를 이끌고 있는 '유시진 대위' 송중기는 예쁜남자’ ‘꿀피부’ ‘꽃미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의 대명사가 됐다.
 
지금은 남자의 피부와 외모가 스펙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됐다. 남자의 꿀피부는 여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고 사회적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대부분 직장 남성의 야근, 음주, 흡연,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 불규칙한 생활과 외부자극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원인이다. 또한 여성에 비해 두꺼운 남성 피부는 잔주름은 잘생기지 않지만 한번 주름이 잡히면 깊게 패이는 경향이 있다
 
HS 클리닉 김홍섭 원장은 "남성은 대체로 피부 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에 여성에 비해 피지가 많고 모공이 넓어 얼굴이 자주 번들거리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며, "그렇기 때문에 남성 피부관리는 세안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우선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세안제를 골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성엔 젤타입이나 로션타입, 건성엔 오일타입, 크림타입 세안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한 피부라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제를 골랐다면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남성들이 꼼꼼히세게를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지만, 얼굴을 세게 문지르면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하듯 씻어준다. 일주일에 한번 딥 클렌징으로 모공안의 각질제거와 피지를 닦아 준다.
 
보통 남성들의 피부관리는 세안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킨은 물론 로션조차 바르지 않는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남성의 피부는 여성 피부에 비해 피지량이 많은 반면 수분 함유량이 적어 거친 느낌이 많이 나기 쉽다. 충분한 수분 공급과 피지 분비조절에 필요한 기초 스킨케어를 단단히 해야하는 이유다.

피부에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지 분비량이 과해질 수 있다. 지성 피부를 갖고 있다면 피지 조절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세안 후 모공을 조여주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기초 화장품은 필수다.
 
남성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여름 휴가철 바다에서나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외선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피부에도 적이라는 점을 늘 상기하고 있어야 한다.
 
자외선이야 말로 피부노화와 색소침착, 탄력저하의 주범인 것이다. 자외선은 색소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수분량을 감소시켜 주름을 일으킨다. 특히 외부 활동이 많고 화장을 하지 않는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
 
본인의 활동량에 따라 자외선 차단지수를 골라 계절에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