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경기도가 도내 행복주택 첫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전국 5개 지역 총 1901호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도내 공급량은 ‘고양 삼송’ 832호, ‘화성 동탄2’ 608호, ‘포천 신읍’ 18호 등 총 1458호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임대료는 공급면적, 입주자 신분에 따라 차등이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면적이라도 대학생은 소득이 있는 사회초년생보다 임대료와 보증금이 약간 더 저렴하다.
입주자격은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의 경우 대상지역 시군 또는 연접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입주물량의 10%를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현재 도내 76개소에 약 5만여 호의 행복주택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9월 182호, 12월 1,092호의 입주자를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