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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삿포로 신규 취항…유키마츠리, 라벤더 축제 등 볼거리 다양해

[KJtimes=장우호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일본 북부 훗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식을 갖고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수곤 서울지방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인천-삿포로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250석 규모로, 매일 1회 오후 22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5시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한다. 삿포로에서는 오후 610분에 출발해 오후 9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990년 서울-도쿄 노선으로 첫 국제선 정규운항을 시작한 이래 이번 신규 취항으로 총 20개의 한일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훗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삿포로는 세계적인 눈 축제 유키마츠리를 통해 일본 내 대표적 관광도시로 자리잡았다. 인접한 후라노에서는 매년 여름 라벤더 축제를 개최하며, 삿포로 지역 내 오타루는 국내에 유명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