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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간접투자 방식 연금형 펀드 선보인다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금융투자가 14일 삼성 한국형 TDF 펀드를 출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펀드 상품은 연금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리밸런싱해 주는 것은 물론 가입자의 은퇴시기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TDF(Target Date Fund)는 증권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가입시점부터 은퇴 이후의 노년기까지 최적의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하는 연금펀드를 말한다.
 
삼성 한국형 TDF 펀드는 미국ㆍ유럽ㆍ아시아ㆍ이머징 등 글로벌 주식 및 채권이 편입된 해외펀드에 간접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 한국형 TDF 펀드는 한국인 고유의 라이프사이클 특징을 반영해 2020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은퇴 시점(55~60)을 나눠 설계했다. 예컨대 은퇴가 5년 뒤인 50~55세 고객은 2020펀드를, 은퇴시점이 30년 뒤인 25~30세 고객은 2045펀드를 가입하면 되는 구조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펀드가 퇴직연금은 물론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절세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 한국형 TDF 펀드의 총 보수는 가입자가 선택한 은퇴시점에 따라 상이하며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오두식 신한금융투자 연금기획부 부장은 “’삼성 한국형 TDF 펀드출시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연금자산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면서저금리 환경이 고착화로 노후자산 운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믿을 수 있는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위탁운용사인 캐피탈 그룹 1931년 설립돼 80여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다. 2015년말 기준 고객자산 규모는 1,700조 원에 달하며, 해당 해외펀드를 담당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의 운용경력은 평균 27년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