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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개인방송 추세 발맞춰 액션캠 '선보인다'

[KJtimes=장우호 기자]최근 개인방송이 활성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액션캠과 개인방송 송출에 필요한 데이터, 편집기능이 포함된 어플이 동시에 출시된다.
 
SK텔레콤은 18LG 액션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액션캠 전용 요금제와 생방송 및 영상편집을 위한 앱 T뷰 라이브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를 말한다. 출시 초기 당시 서핑ㆍ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액션캠 활용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LG액션캠’의 경우 초소형 디자인에 UHD급 화질을 보인다. 크기가 작아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면서도 광각 150도ㆍ123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HD 화질 기준으로 약 3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액션캠과 함께 출시되는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는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송출할 때 필요한 데이터와 전용 클라우드 공간 100GB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최근 액션캠의 활용폭이 넓어지는 추세에 발맞춰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 특화 앱과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것이라며향후에도 세부 고객군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액션캠을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편집ㆍ저장할 수 있는 ‘T뷰 라이브앱도 출시한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 기능을 비롯 애니메이션ㆍ콜라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 고객은 T뷰 라이브에서 전용 클라우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