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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고가 77형 올레드TV…사운드 출력 30%↑

[KJtimes=장우호 기자]LG전자가 그랜저보다 비싼 77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 음질, 화질 등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계보를 이은 2번째 프리미엄 제품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앞뒤와 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나사가 보이지 않게 했으며,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여 얇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오디오 회사 하만카돈과 협력해 완성한 최대출력 80와트 사운드 시스템은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등 총 10개의 스피커 유닛이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TV를 시청하는 공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는 공간인식 사운드기능도 추가했다.
 
신제품은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HDR 기술을 구현하는데도 최적이며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DR 10, 프리미엄 HDR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 등 다양한 HDR 영상 규격을 지원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65형에 이은 77 LG 시그니처 올레드TV로 초프리미엄 TV의 역사를 새로 썼다집안의 품격을 높이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초프리미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