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SK건설이
오는 8월 입주하는 부산 금정구 ‘구서 SK뷰’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유도선을 그려 이른바 ‘문콕’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SK건설에 따르면
부산 금청구청의 제안으로 ‘구서 SK뷰’ 아파트 지하주차장 30면에 문콕 방지용 주차유도선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이 작업은 수입차 등 고급 차량이 늘면서 주차장 문콕 사고로 이웃 주민들 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잦아지는 것에
따라 고안됐다.
주차유도선은 주차장 뒷벽에 주차공간 너비로 2개의 보조선을 수직으로
그린 선이다. 운전자가 유도선을 보고 좌우 균형을 맞춰 주차를 할 수 있게 돕는다.
SK건설은 주차유도선으로 문콕사고 뿐 아니라 비뚤게 주차해 옆 공간에
주차하기 힘들어지는 경우도 예방해 승ㆍ하차 공간을 배려하는 주차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주차유도선을 시범적으로 주차장 30면에만 그려 넣었는데 입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주차유도선을 추가로 더
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