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이시영, ‘진짜사나이’ 사기 캐릭터 등극…왜

[KJtimes=장우호 기자]지난 28일 방영된 MBC '진짜 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체력 검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시영이 사기 캐릭터로 등극하며 걸크러쉬를 선사했다.

 

이날 검정에 앞서 멤버들은 중대장과 면담을 했다. 이태성은 "군대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뭐냐"는 중대장의 질문에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다. 단체 생활만은 잘할 수 있다. 야구를 했다"고 답했다. 이에 박찬호는 질세라 화려한 수상 내력까지 어필하며 "저는 초등학생 때 별명이 박상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체력 검정에서 이시영은 어깨 탈골 부상 탓에 팔굽혀펴기를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윗몸일으키기에서는 지친 기색 하나 없이 58개를 기록했다. 이는 남녀 통틀어 1위의 기록이었다. 박재정은 "이시영 후보생님은 정말 그들만의 세상이 있다"며 감탄했다.

 

또 이시영은 3km 달리기에서도 선두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다른 멤버들을 훌쩍 앞질러 선두에서 달린 이시영을 향해 "왜 이렇게 잘 뛰는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양상국은 "괴물이다. 어떻게 저렇게 달리지"라며 감탄했다.

 

해군의 기본 소양을 암기하는 시간에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달리기 실력만큼 빠른 속도로 부사관의 긍지를 완벽하게 암기해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