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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회공헌활동 일환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 전달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소외계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평택연탄나눔흔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쌍용차는 지난 28일 평택역 교통광장에서 2016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을 갖고 연탄기금 2000만원을 나눔은행 측에 전달했다. 또한 발대식 후에는 인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발족 10주년을 맞은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쌍용차 사내 봉사동아리 연탄길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과 공동 주관해 지난 2007년부터 시민모금과 연탄천사 후원으로 소외 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 및 교체를 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0여 가구에 약 57000여장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에 전달된 연탄 수만 무려 60만장에 이른다.
 
28일 열린 발대식에는 이승진 쌍용차 인력관리담당 상무와 이영석 노조 수석부위원장, 공재광 평택시장 등 지역 내 시민단체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모금행사와 함께 10주년 기념 활동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쌍용자동차는 사내 봉사동아리 연탄길을 통한 봉사활동 외에도 한마음 장학회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의 교육 장려, 지역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및 교보재 기증, 11하천 가꾸기 운동 등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승진 상무는 쌍용차 임직원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