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아시아나-워커힐, 마케팅 업무제휴 협약…공동 마케팅 확대

아시아나클럽 회원, 워커힐 호텔 숙박 시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

[KJtimes=장우호 기자]아시아나항공은 14일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SK네트웍스㈜ 워커힐과 마케팅 및 홍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워커힐 총괄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상호 마일리지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마케팅과 홍보과정에서 협업을 통한 공동 활동을 전개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2017년 1월 1일부로 실시된다.

아시아나항공과 워커힐은 향후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워커힐 호텔 숙박 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워커힐 리워즈’ 포인트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전환, 양사 우수회원 혜택 상호 제공, 마케팅 및 홍보활동 관련 협업 등을 실시해 나가게 된다. 마일리지의 세부 적립 및 전환 비율은 향후 실무 부서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항공운송과 숙박 업종을 대표하는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시아나항공 고객분들께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