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가로수길 핫플레이스 ‘그릭슈바인’ 신사역점 오픈

정통 독일식신메뉴 2종 출시…오픈 기념 점심 메뉴 ‘2+1’ 행사 진행

 
[kjtimes=권찬숙 기자] SPC삼립이 운영하는 독일식메쯔거라이(Metzgerei, 독일식육가공 제품 판매점) '그릭슈바인'6번째 매장인 신사역점을 오픈했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 3번 출구 인근에 90석 규모로 오픈한 신사역점은 독일의 대표적인 돼지고기 요리인 슈바이네학센(독일식족발 요리), 슈바이네 바흐(독일식 삼겹살 요리), 슈바이네브라텐(독일식 목살 요리), 소시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릭슈바인 BBQ, 샐러드 등의 대표 메뉴와 독일 정통 맥주 가펠퀠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그릭슈바인 신사역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통 독일식신메뉴 2(아이스바인, 롤소시지 BBQ)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바인(Eisbein)은 돼지 정강이 부위를 맥주를 섞은 물에 삶아 육질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내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의 정통 족발 요리이며, 롤소시지 BBQ는 돌돌 말린 소시지에 크뇌델(감자를 뭉쳐 만든 완자 형태)을 넣은 전통 독일 요리다.
 
그릭슈바인 마케팅 담당자는 "그릭슈바인 신사역점은 가로수길을 찾는 2030 고객과 인근 오피스 고객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식음료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층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017년 초 청담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릭슈바인 신사역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1130일까지 점심시간(AM 11:00~PM 5:00) 한정으로 점심 메뉴 2개 주문 시 1개를 무료 제공하는 브런치 메뉴 2+1’ 행사와, 독일 쾰른 지방의 전통 맥주 가펠쾰쉬 2잔 주문 시 1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2+1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