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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인 가구 20ㆍ30대 여성 ‘지키미’ 출시

긴급 상황 발생 시 SOS 메시지 발송, 경보 알림, NSOK 출동 보안 서비스 연계 가능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20·30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지키미를 출시한다.

 

‘지키미’는 ‘SOS버튼문열림센서2종으로 구성되며,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다양한 안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자신의 위치와 긴급상황을 알리는 112 문자신고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버튼을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사전에 입력한 최대 5명의 보호자에 위급상황임을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 또한 집에 설치된 문열림센서는 외출 중인 고객에게 문 열림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출동서비스는 고객이 ‘SOS버튼을 누르면 보안업체 NSOK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호가 전달,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한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은혼자 사는 1인 가구 여성 대상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키미 서비스가 싱글 여성 등 방범에 취약한 계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연인이나 아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색없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