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aT FOOD드림’·한국식품, 귀리 3.3톤 푸드뱅크에 기부

 
[kjtimes=권찬숙 기자] aT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배상원)aT FOOD드림 참가업체인 한국식품(대표 이승훈)이 지난 15일 귀리 3.3톤을 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귀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푸드뱅크 사업단의 차량을 통해 1216일 전국 각 지점으로 배송됐으며, 향후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aT FOOD드림은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과 같은 농식품을 택배로 국내 소외단체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510aT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생 기업체 31개와 복지단체 10개소가 1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6월부터 12월까지 770회에 걸쳐 농식품을 소외계층에 배송해 왔다.
 
올해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한 ‘aT FOOD드림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의 추진과 관련해 민관이 정부3.0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승훈 한국식품 대표는 “aT FOOD드림 프로그램에 동참해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소외계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누고 베푸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