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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기술보증기금. ‘R&D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 체결

R&D 사업화 촉진 금융지원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돕는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27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과 ‘R&D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R&D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단계부터 기술 사업화에 이르는 전기간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기관은 금융지원 이외에도 R&D사업화와 관련된 컨설팅, 글로벌 진출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상호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금융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세부 실행을 위해 우선 내년 1월 중 특허청 및 대중소기업 협력재단과 ‘우수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술임치 활용 중소기업 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기술평가역량을 보유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R&D분야의 전문화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술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