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포드코리아, 2017년도 임원인사 단행

 
[kjtimes=권찬숙 기자] 포드코리아가 내년도 임원 4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포드코리아는 27일 변재현 서비스부문 총괄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내년도 인사를 발표했다. 변 전무는 1987~2003년 기아차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 포드코리아 입사 이후 수출본부 아시아태평양 담당을 걸쳐 2011년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변 전무와 함께 한봉석 마케팅이사와 신병한 재무이사, 노선희 홍보이사는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한 상무는 제일기획과 BMW코리아를 거쳤으며 지난 2002년 포드코리아에 입사해 2011년부터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노 상무도 삼성전자 국제본부를 시작으로 GEKPMG 등 자동차와 전자부문 마케팅과 홍보부문을 거쳐 지난 2011년 포드코리아 홍보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보다 적극적인 영업 역량 강화와 마케팅 홍보 확대,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내년도 두 자리 성장률 달성과 연간 1만대 판매 등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내포돼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