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박재란이 둘째 딸 가수 박성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재란은 지난 3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화요 초대석`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2년 전 세상을 떠난 둘째 딸 박성신을 언급했다.
박성신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을 통해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아 실력을 입증했다. 대표곡으로는 ‘산너머 남촌에는’ ‘한번만 더’ 등이 있으며, 지난 2014년 45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등졌다.
박재란은 "팔삭둥이로 나아서 아픈 손가락인 딸이었다"며 "굉장한 효녀였는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죽어도 가수하지 말랬는데 결국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