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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란, 딸 박성신 언급 “죽어도 가수 하지 말랬는데…”

[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박재란이 둘째 딸 가수 박성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재란은 지난 3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화요 초대석`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2년 전 세상을 떠난 둘째 딸 박성신을 언급했다.

박성신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을 통해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아 실력을 입증했다. 대표곡으로는 ‘산너머 남촌에는’ ‘한번만 더’ 등이 있으며, 지난 2014년 45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등졌다.

박재란은 "팔삭둥이로 나아서 아픈 손가락인 딸이었다"며 "굉장한 효녀였는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죽어도 가수하지 말랬는데 결국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