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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스타트업 육성 포럼 개최 “스타트업과 함께 ‘윈윈’”

헬스앤뷰티스토어 시장 분석 및 성공 사례 소개..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기대

[KJtimes=장우호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이 오는 2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스타트업 및 중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유통×스타트업 포럼’을 열고 본격적으로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유통X스타트업 포럼'은 유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유통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5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이번 포럼 주제는 ‘헬스앤뷰티(Health&Beauty)스토어’다. 시장 분석과 더불어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스타트업 사례 등을 전달해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포럼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올리브영 MD로부터 듣는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 현황’ 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 김현희 부장은 헬스앤뷰티 스토어 시장과 최신 상품 트렌드, 고객이 찾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는 노하우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올리브영과 함께 성공 스토리를 만든 ㈜아우딘퓨처스의 김영욱 상무가 신개념 거즈 필링으로 유명한 브랜드 ‘네오젠’의 상품 기획 히스토리와 국내외 유통 채널 공략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혁신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뿐만 아니라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실력파 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서고 그들이 국내를 넘어 K뷰티를 선도하는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