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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세계백화점 멤버십 제휴 ‘신세계 신한카드’ 3종 출시

마일리지형, 일반형 등 신용카드 2종, 포인트 적립형 체크카드 1종 출시
카드 종류에 상관 없이 신세계백화점 멤버십 혜택 공통 제공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는 오는 4월 1일 ㈜신세계와 함께 ‘신세계 신한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형과 마일리지 적립형 등 신용카드 2종과 체크카드 1종으로 출시된다.

3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새로 출시되는 신세계신한카드는 신용과 체크 구분 없이 신세계백화점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용 실적에 따라 5% 할인쿠폰 2~5매 제공, 신세계 포인트 백화점 0.2%, 이마트 및 신세계/이마트몰 0.1% 적립, 백화점 무료 주차권 월 2매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 신한카드 중 먼저 일반형은 멤버십 5% 할인과 별도로 신세계백화점 사용금액을 추가 5% 할인해 준다. 전월 실적이 150만원 이상이면 월 3만원까지,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면 2만원까지,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1만원까지 할인된다. 한번에 최대 5000원씩 전월 실적에 따라 월 6번까지 할인 가능하다.

또한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영화관에서 토, 일요일에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마트, 스타벅스/커피빈 등 커피전문점, 교보문고/YES24 등 온라인서점, GS칼텍스/S-Oil 등 주유소 등 각종 ‘Life Care’(라이프 케어) 가맹점에서도 5% 할인해 준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 SRT(수서발 고속열차) 이용요금은 3% 할인해 준다. 연회비는 UPI는 1만2000원, 마스타는 1만5000원이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형인 ‘신세계 신한카드 스카이패스’와 ‘신세계 신한카드 아시아나클럽’은 신세계백화점 사용액에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적으로는 전 가맹점 일시불, 유이자 할부 결제액에 대해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신세계백화점에서 30만원 이상 이용 실적이 있을 경우 30만원 초과 이용금액에 대해 1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 준다. 그리고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신세계 면세점 5%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UPI는 4만2000원, 마스타는 4만5000원이다.

할인형과 마일리지형 신용카드의 공통 서비스로는 해외 사용액 캐시백이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 신용판매 금액이 1000만원이 넘는 고객에게 그 해 해외 사용액의 5%를 캐시백 해준다.캐시백 한도는 연 5만원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신세계 신한카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신세계백화점 이용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으며, 특히 신세계 신한카드 고객들만의 빅데이터가 축적되면 더욱 세밀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세계 고객들에게 오직 신한카드만 가능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쁘다”며 “향후 신한카드와 신세계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전 매장이 지역 내 1위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