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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봄꽃 축제 앞서 통신품질 점검

축제 지역 LTE 데이터 최대 36% 증가 예상…주요 행사 기간 특별 관리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은 31일 본격적인 꽃 나들이 기간을 맞아 고객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기지국 용량 및 와이파이 증설, 이동 기지국 배치, 특별소통 상황실 운영, 고객 행복 서비스 부스 설치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에 따르면 진해 군항제와 여의도 봄꽃 축제 등 봄맞이 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에 트래픽이 몰리며 LTE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축제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 및 점검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인근에는 이동기지국 1대, LTE 기지국 28식, 와이파이 8식 증설을, 봄꽃 축제가 열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는 이동기지국 1대, LTE 기지국 7식, 와이파이 34식 증설을 완료하고 고객들이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 외에도 제주 유채꽃 축제, 경주 벚꽃축제, 신안 튤립 축제 등 봄맞이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 기지국 용량 증설과 품질 점검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주요 행사가 끝나는 10일까지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해 축제 개막식, 주말 등 고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 대에 집중 모니터링과 실시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진해 군항제 등 주요 축제 장소에 ‘찾아가는 고객행복 서비스’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 기간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료 충전 ∙ 휴대폰 간편 수리 ∙ 액정필름 교체 ∙ 사진 인화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