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모두투어[080160]가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유안타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3천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이 회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 늘고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77% 증가해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0%가량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1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 패키지 승객이 42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며 “자회사인 자유투어 매출액이 46억원으로 84% 늘고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을 이를 것인데 자유투어 패키지 승객이 올해 1~2월 3만5856명으로 77%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거리 노선 운임 하락과 5월, 10월의 연휴 효과 등이 맞물리며 중장거리 여행 수요가 올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달러, 엔, 유로, 위안 등 4대 통화 대비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여행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