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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대한법무사협회, 외국인투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전문적인 법률 및 금융 상담 서비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명동본점에서 대한법무사협회와 외국인직접투자(FDI)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용성 대한법무사협회 협회장과 김남일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투자가들의 국내투자와 관련된 전문적인 법률 및 금융 상담을 공동으로 제공한다. 상호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해 서비스 개선과 함께 외국인투자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번 업무협약으로 법률 및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외국기업의 국내투자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외국인직접투자 지원을 위한 본점 내 전담팀과 강남 소재 외국인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법무사협회는 총 6663명의 법무사가 소속되어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