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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호호바오' 출시 한달만 70만개 팔려…인기 비결은?

수분 증발 최소화한 ‘전자레인지용 호호바오’도 출시

[KJtimes=장우호 기자]중국식 빠오즈 '호호바오'가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70만개를 돌파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SPC삼립에 따르면 호호바오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전국 편의점에서 하루 평균 약 2만3000개가 팔리며 포자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SPC삼립의 ‘호호바오(HOHOBAO)’는 사계절 즐기는 정통 중국식 빠오즈(包子(포자), 정통 중국식 찐빵) 전문 브랜드다. SPC삼립은 중국에서 아침식사로 인기 있는 식사대용식 빠오즈를 구현해 얇은 피와 육즙이 가득 찬 정통 텐진식 ‘빠오즈’를 출시했다.

‘호호바오’는 SPC그룹이 11년간 연구한 끝에 토종 천연효모와 우리쌀 반죽을 이용해 얇고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미세한 기공을 통해 육즙을 풍부하게 머금고 있는 반죽 안에 큼직한 돼지고기와 양파, 양배추 등 소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호호바오’는 향긋한 부추와 돼지고기를 넣은 '부추왕빠오즈',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고기왕빠오즈', 탱글한 새우와 야채를 넣은 '새우왕빠오즈' 등 3가지 맛이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해 교자만두 열풍에 이어 최근 ‘빠오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SPC삼립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삼립은 ‘호호바오’의 누적 판매 70만 개 돌파에 힘입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자레인지 전용 호호바오’(1입, 1600원)를 출시했다. 전자레인지용 호호바오는 전자레인지 조리에 맞게 수분함량을 조절해 육즙 손실을 막고, 찜기에서 갓 찐듯한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