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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한온시스템, 증권사가 ‘투자의견’ 올린 까닭

“기대치 충족”…“유럽 수익성개선”

[KJtimes=김승훈 기자]넥센타이어[002350]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증권사가 투자의견 올리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대신증권은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14500원에서 1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넥센타이어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 4810억원과 영업이익 490억원으로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 목표주가는 11000원에서 12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유럽에서 수익성 향상으로 미국 등 부진을 상쇄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온시스템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90억원과 12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 21.3% 증가했다.


KTB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의 경우 영업이익도 지역별 감소세에도 작년 1분기의 일회성 요인이 해소되고 원가절감이 이뤄진 유럽 지역 흑자전환으로 개선됐다면서 유럽 수익성 향상은 현대·기아차 생산량 부진에 따른 중국과 미주지역 수익성 감소를 만회하며 올 한 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원재료 단가 상승으로 판매가격을 인상하자 일부 고객이 이탈해 미국 매출이 작년 대비 20% 감소했다판가 인상은 순차적으로 적용돼 평균판매단가도 점차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단가는 2분기까지 높아지다가 3분기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데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2018년까지 평균 마진이 상승하는 구간으로 접어들었다면서 “2분기에는 판가 상승효과와 성수기 효과를 보고 3분기에는 원재료 투입단가도 낮아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문용권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유럽 수익성이 작년 1분기 -1.8%에서 올해 1분기 6.7%로 크게 개선됐다덕분에 현대·기아차가 중국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미국의 재고 등 문제로 생산을 줄인 부담을 해소했다고 진단했다.


문 연구원은 사드 사태에 따른 현대·기아차의 중국 생산 부진으로 중국 매출은 20%가량 감소했지만 기아차 멕시코 순증 효과로 미주 매출성장과 국내 매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사드 사태와 비우호적인 환율여건을 고려하면 매출은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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