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염성시, 한·중 상호 진출기업 지원 위해 ‘손잡았다’

중국 염성시 정부와 한·중 상호 진출기업 금융지원 및 역량개발을 위한 컨설팅 제공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염성시와 ‘한·중 상호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원 염성시장, 장외 염성부시장, 곽옥생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서기를 포함한 8명의 염성시 대표단과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염성시와 함께 중국 염성시 진출 한국기업 전용 대출 제공, 한·중 상호 진출 희망기업 발굴 및 공동 IR 실시, 진출기업 대상 역량개발 교육지원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중 진출 기업이 현지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진출 및 국내투자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염성지역은 2015년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시 지정된 신흥 경제개발 중심지역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 협력업체 300여개를 비롯 10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다. 신한은행은 2016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염성시 경제개발구에 염성분행을 개점하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