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모바일뱅킹 서비스 실시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은(은행장 이광구)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925일 현지 인도네시아중앙은행으로부터 모바일뱅킹 서비스 관련 인가를 승인 받아, 전용 모바일 앱(BWS, Bank Woori Saudara)을 통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한다.

 

고객은 BWS에서 정기예금 가입, 계좌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을 할 수 있고, 특히 휴대폰 요금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01611월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하여 인터넷뱅킹에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였고, 위비톡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은행상품 소개, 환율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프라인 접근성이 낮고,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모바일뱅킹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향후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하는 등 차별적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