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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서울, 우드 파이어 그릴 레스토랑 ‘더 마고 그릴’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JW 메리어트 서울(총지배인 라두 체르니아)이 리노베이션을 통해 그릴 레스토랑 더 마고 그릴을 새롭게 선보였다. 호텔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The Margaux Grill)은 유럽식 비밀 정원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우드 파이어 그릴로 구워낸 요리와 진귀한 와인들을 즐길 수 있는 최고급 그릴 레스토랑이다.

 

 

더 마고 그릴은 자연을 활용한 독특한 건축물 설계로 유명한 미국 건축가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디자인을 총괄해 잔디와 허브, 나무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유럽식 비밀 정원 분위기로 꾸며졌다. 더 마고 그릴 입구에 들어서면 세계 유명 장인들이 만든 60여종의 최고급 나이프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천장을 포함한 전면 유리창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메인 다이닝 홀과 오픈 키친이 위치해 있다. 오른쪽으로는 정원의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글래스 하우스 형식으로 디자인된 프라이빗 다이닝 룸 2개가 위치한다. 왼쪽으로는 전면 글래스 실내 공간과 야외 공간에서 최고급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모보 바(MOBO Bar)로 연결된다.

 

 

더 마고 그릴은 22년 경력을 자랑하는 영국 런던 출신의 피터 피츠 드라이어(Pieter Fitz-Dreyer) 셰프가 총괄한다.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한 오픈 키친에서는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미국 브랜드 그릴웍스(Grill Works)의 전문 그릴러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나무로 숯을 제작해 조리하는 그릴 요리를 선보인다.

 

 

레스토랑의 모든 스테이크 메뉴는 더 마고 그릴 만의 노하우를 담은 하우스 에이징 과정을 거쳐 오픈 파이어 그릴과 스페인 브랜드 조스퍼(Josper)의 차콜 오븐에서 조리해 최상의 육질과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립아이 온 더 본, 포터하우스 등의 미국산 프라임 블랙 앵거스 쇠고기와 슬로우 로스트 갈비, 뉴욕 스트립 등 미국 현지에서 선별된 프라임 앵거스 쇠고기, 국내산 한우 등의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시즈널 메뉴로 구성되는 런치 코스는2코스, 3코스, 4코스 중 선택 가능하며, 시그니처 세트 디너 코스로는 로 푸드(Raw), 샐러드, 수프, 그릴 & 디저트로 구성된 5코스나 씨푸드가 추가된 6코스로 즐길 수 있다.

 

 

더 마고 그릴에서는 메인 디시가 서빙되기 전 최고급 10종의 커틀러리(Cutlery)를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제안하여 그 중 마음에 드는 나이프를 직접 고를 수 있게 헤준다. 마치 나만을 위해 준비된 정찬을 즐기는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더 마고 그릴은 800여 종의 총 35백병의 와인 보유가 가능한 대형 와인 셀러를 보유하고 있어 쿠킹 클래스 및 다양한 와인 연계 프로그램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 영입된 와인 디렉터 벤자민 바라클로 (Benjamin Barraclough)와 전문 소믈리에가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최고의 셀렉션만으로 엄선된 와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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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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