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3월 1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기업인 대표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업간 공생발전’ 심포지엄 개최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 제시와 ‘기업간 공생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 및 기업인들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경북대 교수는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과 공생발전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선진국들의 양극화 극복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중소기업학회장 김기찬 카톨릭대 교수는 ‘High Load형 공생발전’에서 기업생태계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창조형 경영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기영 산업은행 부행장은 ‘기업간 공생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Program’ 발표에서 산업은행과 대기업이 공조해 대기업 협력업체에게 시장금리 보다 2%이상 저리로 대출해 주는 동반성장펀드에 대해 설명했다.
성 부행장은 또 산업은행이 미래선도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벤처 및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시설자금 0.5%, 운영자금 0.3% 금리우대를 해주는 총 1조원 규모의 KDB Pioneer Program, 자산유동화 등 구조화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지원, 대기업 및 중소기업 해외동반 진출시 Package 서비스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