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내파수도 명물인 천연 몽돌 방파제(길이 300m, 폭 20∼40m)가 간조를 맞아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 세월 파도에 밀리고 깨지고 씻기면서 만들어진 내파수도 몽돌 방파제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천연기념물 제511호'로 지정됐다.
내파수도는 조선시대 중국 상선이나 어선들이 우리나라를 오갈 때 태풍을 피하거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정박했던 작은 섬으로, 신비한 기암괴석과 섬 정상 동백나무숲이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