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힐튼 서울, ‘델리 소시지 투 고’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호텔 셰프들이 독일 전통 제조 방식을 그대로 고수한 소시지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 서비스 델리 소시지 투 고(Sausage To Go)’를 선보인다.

 

매년 가을, 독일 뮌헨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그랜드 힐튼 서울 옥토버페스트의 대표 메뉴로서 꾸준한 호평과 판매 문의에 힘입어 이번 가을부터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독일 태생의 셰프 출신인 총 지배인 번하드 브렌더의 지도하에 유럽 전통 방식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세트 구성으로는 총 소시지 8종과 소스 3종이다. 뮌헨 지역의 대표 소시지로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이는 바이스 부어스트(Weisswurst sausage)’, 보통 소시지에 비해 굵기가 작지만 식감이 독특해 고기의 씹는 맛과 흡사한 뉴렌버그(Nurenberg sausage)’, 소의 홍두깨살을 염장해서 익힌 뒤 슬라이스한 패스트라미(Pastrami)’ 등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와 함께 곁들어 먹기 좋은 디종 머스터드, 홀 그레인 머스터드, 커리부어스트 소스를 준비했다.

 

그랜드 힐튼 서울 관계자는 최근 홈 파티 문화와 SNS에 감성 사진을 남기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호텔 셰프가 만든 요리로 근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시지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홈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면 모든 연령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시지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델리 소시지 투 고는 1231일까지 호텔 LL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숍 알파인 델리에서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