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정시장

[新먹거리, 공유경제로 찾는다] 비싸서 못써봤던 안마의자, ‘공유안마’로 시장 확대

성장 정체 직면한 안마의자업계, 공유안마 플랫폼 형성 ‘한창’

[KJtimes=김승훈 기자]국내 안마의자 업계가 공유경제에서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찾고 있다. 소비자들이 수백만원에 달하는 가격대로 쉽게 구매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렌탈을 넘은 공유를 통해 대중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에 있는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초부터 김포공항 SKY31 푸드코트에 안마의자를 활용한 휴식공간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조성해 공유 안마의자 서비스에 나섰다.


바디프랜드 라운지는 공유경제 개념을 안마의자에 접목, 부피가 큰 안마의자를 가정에 두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마사지로 휴식하도록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포공항 라운지에는 안마의자 아제라 팝’ 4대가 설치, 카드로 결제만 하면 간편하게 제품을 이용하도록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원할 때 어디에서나 마사지를 하도록 공유 안마의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공유경제와 헬스케어의 만남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놀고 있는 매장공간에서 수익 창출한다?

 

앞서 휴테크산업 역시 영업장을 중심으로 공유 플랫폼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휴테크산업은 수익형 안마의자 공용서비스 휴페이를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영업 매장 내 빈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시간만큼 수익을 얻는 형태다.


각 사업장 특성에 맞춰 결제방식이나 결제 단말기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휴테크산업은 서비스 실시 첫해 골프존드라이빙레인지(GDR) 아카데미 직영점에 안마기기를 공급하기도 했다.


휴테크산업 관계자는 휴페이는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이 큰 사업주들에게 놀고 있는 매장 공간을 200%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창업 아이템이라며 안마의자도 플랫폼의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높은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규모 10년새 4배이상 '', 고가란 걸림돌에 여전히 낮은 보급률

 

안마의자 업계가 공유경제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데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고가라는 부담으로 성장 정체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2007200억원대에서 10년 새 4배 이상 커졌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안마의자가 대중화됐지만 여전히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는 고객이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제품 한 개당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높은 가격대로 시장 저변 확대가 멈춘 상황이란 얘기다.


때문에 국내안마의자 업체들은 한때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통해 일시적인 가격할인 공세에 나섰기도 했다. 하지만 각사들은 업계 간 경쟁만 부추긴 채 승자 없는 출혈전쟁을 치러야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안마의자업계는 공유경제 실현으로 안마의자가 휴식을 제공한다는 이미지로 내수시장을 키우는 동시에 과거의 성장곡선을 유지하겠다는 노림수가 깔린 것이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과거 10년 새 급속한 성장세를 이뤘지만 여전히 보급률이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공유경제를 통해 안마기기도 공유한다는 공유안마의자 플랫폼을 잘 형성한다면 내수시장을 확대하는데 긍정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