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구름많음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21.7℃
  • 구름많음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21.5℃
  • 흐림대구 22.1℃
  • 구름많음울산 21.3℃
  • 맑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18.5℃
  • 구름많음고창 21.5℃
  • 흐림제주 18.7℃
  • 구름많음강화 19.0℃
  • 구름많음보은 21.1℃
  • 구름많음금산 22.1℃
  • 구름많음강진군 20.7℃
  • 구름많음경주시 22.5℃
  • 구름많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증권사 전망]음식료·담배, 2분기도 좋지만 3분기도 좋다(?)

NH투자증권 “은행산업, 2분기 모멘텀 부재 구간 지속”
하나금융투자 “음식료·담배, 업종지수 재평가 기대된다”
KB증권 “가전 TV 수요의 부활, 없어서 못 판다”

[KJtimes=김봄내 기자]7월 들어서면서 증권가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게다가 희망적 메시지도 들리고 있다. 우리금융연구소는 발간한 금융시장 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수급 여건 개선에 원화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 증권사들은 하반기 산업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9NH투자증권은 2분기 은행섹터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및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긴급자금수요 충족 위한 일시적 대출 성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훼손과 사모펀드 투자손실 관련 일회성 비용,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인한 전반적 실적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업종 최선호주로 KB금융지주[105560]를 꼽으면서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과 안정적 이자이익 규모, 양호한 비용 및 자산건전성 관리 등 균형 잡힌 실적과 자본력을 기반으로 펀더멘털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음식료 및 담배 업종지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 이유로 지난 2013년부터 재평가되기 시작한 음식료업종의 시가총액이 201555조원까지 상승했는데 현재 업종시가총액은 38조원 수준(담배 포함)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우선주로 CJ제일제당[097950]과 농심[004370]을 꼽았는데 이는 국내 호실적과 더불어K-Food 관심증대에 기인한 해외법인의 견조한 탑라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울러 관심종목으로는 하반기견조한 이익개선이 예상되는 노바렉스[194700], 동원F&B[049770], KT&G[033780]를 제시했다.


이날 KB증권은 7월 삼성전자와 LG전자 TV 출하량은 각각 전년 대비 65% 증가(전월대비 22% 증가)660만대로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봤다. 이는 6월부터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TV 판매가 급증세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TV 업체들이 TV 패널 재고 축적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6월 삼성전자와 LG전자 TV 출하량은 542만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23% 증가세(전월대비 26% 증가)를 시현했다며 7월 현재 북미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55, 65인치 TV(최저가 기준)는 완판된 상태로 북미에서 TV 완판은 과거 블랙프라이데이의 초특가 상품을 제외하고는 최근 수년간 찾아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조보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커버리지 은행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및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긴급자금수요와 가계 신용대출 급증으로 인한 일시적 대출 성장 강세 예상되나 전반적 실적 약세 요인을 상쇄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여파는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경기 충격 장기화로 잠재성장률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자산가격 불안정성 확대와 금융 건전성 훼손 등이 디플레이션 압력 증대와 금리 하방 압력 초래할 가능성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5년 이후 최근 5년간 음식료업종의 이익 체력은 연평균8% 증가했다과거대비 이익체력은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흐름이고 2014년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는데 현재는 미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1분기와 유사하게 대형주 CJ제일제당을 필두로 중소형주(농심·대상·하이트진로)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면서 “3분기까지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LG전자 TV 합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54% 급증한 4300만대로 예상된다특히 올 하반기 삼성전자(QLED), LG전자(Nanocell) 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체 TV 출하 증가율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 QLED TV는 상반기 대비 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LG전자 Nanocell TV도 상반기 대비 133% 급증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삼성전자(VD), LG전자(HE) TV 사업부는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성병·마약·독감도 '집에서 검사'…자가진단 키트 전면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