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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좋기로 소문난 정용진… 그가 신은 신발까지 관심 집중

[KJtimes=김봄내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센스 있는 코멘트와 #나파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파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한 정 부회장은 청바지의 아이콘답게 이번에도 바람막이와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해 젊고 유연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이 게시물은 현재 좋아요 3만 개를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59만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그의 SNS에 올라오는 아이템은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켜 완판남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최근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청바지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답글을 달아 정용진 청바지라는 연관 검색어까지 등장하며 뜻밖의 홍보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데님과 잘 조화되는 스니커즈 역시 정 부회장이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이다. 그가 3, 4호라 부르는 쌍둥이 남매와 함께 휴가를 보낼 때는 물론 일상에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즐겨 착용한다. 이 게시물에서 착용한 운동화는 실리콘밸리 CEO들이 즐겨신는 올버즈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일에는 SSG랜더스 개막전을 찾은 정 부회장이 신고 있던 운동화 신발의 제품명과 구매 방법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당시 정 부회장은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정용진이 신는 신발’, ‘재벌 운동화등의 키워드로 구매 방법을 문의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평소 SNS를 통해 요리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던 정 부회장이 입은 앞치마나 직접 추천한 전통주까지 품귀 현상을 빚으며 진정한 오너 마케팅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주는 격식 없는 친근한 모습과 적극적은 소통이 호감을 사면서 자연스럽게 그가 입고, 먹고, 쓰는 제품까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