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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MZ 소비자 겨냥하는 이색 일러스트 협업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MZ세대를 겨냥해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을 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개성이 담겨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와의 협업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 이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최근 연말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유통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만한 이색적인 협업을 선보여 화제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지누스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김미묘와 협업해 버스 윈도우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본 프로모션은 12월 한 달간 서울 시내버스 유리창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부착된 스티커는 김미묘 작가 특유의 감성이 담긴 귀여운 그림체와 지누스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짧은 컷툰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컷툰 내용은 지누스 매트리스와 함께 김미묘 작가의 캐릭터들이 편안히 휴식하고 잠드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특히 첫 독립을 시작하는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전문점 감탄 떡볶이가 연말을 맞이하여 일러스트레이터 아리와 함께 협업하여 감탄스러운 연말’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리는 27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감성적인 색감으로 많은 MZ세대 층의 팬을 소유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번 협업을 통해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그림체, 브랜드 이미지, 그리고 연말이라는 주제가 잘 어우러지도록 담아내었다.

 

본 이벤트 참여 방법은 12월 한 달간 감탄 떡볶이 공식 SNS 계정 내 6가지 주제의 이미지 중 1장을 선택해 본인의 사연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 작가 마릴루 포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2021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키엘이 처음 문을 연 뉴욕 이스트 빌리지 13번가의 연말 스트리트 파티를 배경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키엘은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키엘만의 홀리데이 무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칼렌듈라 꽃잎 토너, 투명 에센스, 수퍼 크림 등 키엘의 대표 제품들을 홀리데이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어 연말 선물로도 추천한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현장+]DGB금융지주ㆍ대구은행 수장들 잇단 비리 파문...‘ESG 우수기업상’ 자격 논란
-김태호 DGB금융회장.(사진=연합뉴스) [kjtimes=정소영 기자]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은 박인규 전 행장이 횡령과 부정 채용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원의 형을 받고 구속된 이후 2018년 5월 31일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했다. 김태오 회장은 취임 당시 전임 박인규 행장 체제의 부정부패와 낡은 시스템을 청산하고, 혁신적이고 투명한 대구의 대표금융그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실상은 허울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작년 4월에서 10월 사이 당시 DGB금융지주 회장이자 대구은행 행장을 겸한 김태오 현 회장을 비롯 당시 DGB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및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 부행장 등 4명을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태호 회장은 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지난해 5월 상업은행이 매입하고자 하는 캄보디아 현지 부동산의 매매대금을 부풀려 로비자금 300만달러를 조성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와 캄보디아 금융당국 공무원 등에 대한 로비 자금 350만달러(약 41억원)을 캄보디아 현지 브로커에게 교부한 혐의다. 이 사건은 건전하고 투

제주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라진다..내년엔 서울 전 매장으로 확대
[KJtimes=김봄내 기자]12월 7일부터 제주도 지역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이 사라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제주도 지역 23곳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을 일회용컵이 없는 매장으로 12월 7일부터 운영한다. 일회용컵 없는 매장에서는 일회용컵 대신 매장용 머그, 개인컵, 다회용컵으로만 음료를 제공한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제주도 지역 스타벅스 23개 전 매장을 비롯해, 제주공항에 2대, SK렌터카에 1대가 설치되어 기존 시범 운영 시 5개에서 26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다회용컵 반납기 기능 역시 지속 개선 중에 있다. 제주도는 물론, 11월 6일부터 서울 12개 매장에서 진행중인 시범 매장 운영을 통해 반납기에 대한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우선 반납된 다회용컵 인식 속도 단축 및 컵 투입 후 걸림 현상을 보완했다. 또한 사용한 다회용컵을 고객이 직접 세척하지 않아도 잔여물만 비워주면 음료의 얼룩이 남아 있어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보완됐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바로 반납하지 않고 여러 번 추가로 사용하거나, 보관 후 추후에 반납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증권가 명과암]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증권가가 바라보는 시각
[KJtimes=김봄내 기자]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변수로 등장했다. 알려진 정보는 제한적인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 치명률, 기존 백신의 효능 여부 등에 따라 영향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그러면 증권가에서는 이처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미 재확산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어떤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을까. 29일 KB증권은 봉쇄조치가 확대될 경우 우려되는 것은 병목현상의 장기화와 서비스업의 회복 지연이라며 그동안 진행된 백신 접종, 온라인 커머스 활성화 및 미국, 유럽 등의 연말 소비 시즌 등을 바탕으로 전체 소비 위축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위드 코로나로 기대됐던 서비스 회복이 지연될 것이고 생산 및 운송 차질로 병목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이 일부 물가 압력을 상쇄할 것이나 병목현상이 이어지며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내년 초까지 상승률을 높여나갈 가능성이 높아졌고 물가 부담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주요국의 부양책 시행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오미크론변이 등장으로 OPEC+는 정책 선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