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구름많음동두천 8.6℃
  • 맑음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9.7℃
  • 흐림대전 9.6℃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14.3℃
  • 맑음부산 11.7℃
  • 구름많음고창 13.6℃
  • 맑음제주 14.0℃
  • 흐림강화 7.8℃
  • 맑음보은 8.9℃
  • 흐림금산 12.4℃
  • 구름많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탐사분석⑧] '유상증자 영향, 부도발생, 시세조종 혐의 등' 10월 하락 종목은?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컸던 10월, 증권시장에서는 등락폭이 큰 종목들로 희비가 엇갈렸다. <KJtimes>는 10월 한달 동안 시간외에서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한 종목들을 살펴본다. 종목들이 왜 희비가 엇갈렸는지 공시 등을 통해 원인을 분석해 본다. [편집자주] 

[KJtimes=김지아 기자] 10월 하한가로 주목받은 종목들은 '유상증자' 영향이 많았다. STX를 비롯해 유증 규모가 20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축소된 테라사이언스도 눈길을 끌었다. 골든센츄리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고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강한 매도세가 몰려 하한가를 맞았다. 니아는 회사가 발행한 만기 어음이 부도가 났다고 공시해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 800억원 규모 유증 결정한 STX '하한가' 

10월 19일 시간외에서 STX[01181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STX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4% 주저앉은 1만2140원으로 하한가를 맞았다.

이런 이유에는 STX가 8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 희석에 따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STX는 이사회를 열고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기준일은 11월7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당 0.312주씩 배정한다.

신주 발행 주식 수는 736만주로 발행가는 1만860원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399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4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술이전 계약 해지 소식에 'JW중외제약', 유증 규모 축소로 하한가 '테라사이언스'

20일 시간외에서는 JW중외제약[001060], 테라사이언스[07364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 테라사이언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8% 내린 2만6150원, 9.87% 빠진 210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JW중외제약의 하한가는 파트너사인 레오파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이주포란트(LEO 152020)'의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양사 간의 라이선스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로부터 수령한 계약금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다.

레오파마 측은 최근 완료된 이주포란트의 글로벌 임상 2a·b상 초기 주요결과에서 일차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알려왔다. 

이와 관련 JW중외제약측은 "모든 약물 투약군에서 내약성이 확인됐고, 안전성 관련 새로운 문제나 우려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별도로 진행했던 심장 안전성과 관련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테라사이언스의 하한가는 유상증자 규모가 약 200억원 규모에서 40억원 규모로 축소되며 실망매물 출회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테라사이언스는 이미 씨디에스홀딩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예고한 상황이었다. 지난 19일 정정공시 기준 테라사이언스는 타법인 취득금액 100억원과 기타자금 99억9999만9905원 조달을 목적으로 주당 1965원에 신주 1017만8117주(보통주)를 발행하기로 발표했다.

하지만 20일 증권 발행결과(자율공시)에 따르면 실제 발행 주식 수는 203만5622주, 실제 발행금액은 39억9999만7230원에 그쳤다.
 
◆"유증 과정에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고발" 골든센츄리 하한가

24일 시간외에서는 골든센츄리[90028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골든센츄리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48% 내린 105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골든센츄리의 하한가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고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국내에 상장한 외국기업 경영진의 시세조종 혐의를 적발해 2명을 검찰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외국기업은 골든센츄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이번 시세조종 혐의자로 총 4명을 지목했다. 이 중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유상증자 전 주식을 미리 판 한국 연락사무소 소장을 포함 총 2명을 검찰에 통보한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시킨 사례가 확인된 만큼 자금조달 과정에서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발 시 엄중 조치하겠다"고 언급했다.

◆부도 발생한 위니아의 예상된 '하한가' 

31일 시간외에서는 위니아[07146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위니아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9% 하락한 1262원에 하한가로 마감했다.


하한가로 마감한 요인은 부도 발생이다. 이날 위니아는 회사가 발행한 만기 어음이 부도가 났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부도금액은 57억5027만9905원이다. 부도발생은행은 하나은행 평촌역 금융센터점이다.

위니아는 공시를 통해 "31일 하나은행에 당사 만기도래 어음 57억5027만9905원이 제시됐다"면서도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개시 결정으로 채무연장 및 변제를 할 수 없어 이날까지 결제가 미이행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이날 어음교환업무규약 시행세칙 제67조에 따른 법적으로 가해진 지급제한(법적제한) 사유로 부도처리 됐다"고 덧붙였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성병·마약·독감도 '집에서 검사'…자가진단 키트 전면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