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5월31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싼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 지면서 고금리 대출로 힘들어하던 국민들에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5월31일부터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다. 이같은 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금융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쉽게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금융위 정책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이자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옮기는게 가능한 대출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원 이하의 직장인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담보 없는 신용대출이며, 기존 대출에서 갈아탈 수 있는 새로운 대출 역시 동일하다. 다만 기존 대출을 햇살론 등 서민·중저신용자대상 정책 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2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 '스포츠경향배'에서 '라누트'와 안토니오 기수가 우승했다. '라누트'는 이번 경주 출전마 중 3세로 가장 어리지만, 최근 3연승을 이어가며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던 말이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경주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우승했다. 선행능력이 뛰어난 '라누트'와 선행마와 유독 궁합이 잘 맞는 안토니오 기수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경주였다. 이 둘은 작년 12월부터 이번 '스포츠경향배'까지 출전한 4개 경주에서 모두 우승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스포츠경향배'는 전력이 비등비등한 복병 경주마들의 출전으로 재미있는 경주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했고, 뜨거운 응원의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라누트'와 호흡을 맞춘 안토니오 기수는 "라누트는 워낙 좋은 말이고, 점점 성장하고 있어 내심 우승을 기대했고, 이렇게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라누트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말이다"이라고 말했다. 박윤규 조교사도 "최근 말의 컨디션이 좋고, 기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을 느껴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지난해 8월 국가첨단전략법 시행 이후 최초로 수립하는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본계획의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다.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이하 첨단위)'를 개최했다. 이번 첨단위에서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첨단전략기술·산업을 지정했다. 기본계획은 550조원 이상의 첨단산업 투자(2027년까지)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신규 국가산단 조기 조성, 규제혁파, 산업별 맞춤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허가 타임아웃제 △지자체 상생벨트 도입 △한국형 섹터딜 등을 추진해 기업 투자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인재를 육성하고 첨단산업 중추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칭)첨단인재육성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첨단전략기술 R&D를 집중 지원하고, 특성화대학(원), 업종별 아카데미, 사내대학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 11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다가오는 무더위를 대비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더 빨리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오는 6월 26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의 경우 7월 4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했다. 올해는 6월 마지막 주로 앞당겨진 것이다. 산업부는 "평균적으로 여름철 전력수요는 기온이 높고, 산업체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 둘째 주쯤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기온 추세와 기상전망을 감안할 때 올해 여름에는 전력피크가 7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참고로 지난 16일 서울 최고기온이 31.2℃까지 올라가면서 전년보다 1주일 앞서 30℃를 돌파것을 실례로 들었다. 이어 산업부는 "지난 23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여름에도 118년 만의 6월 열대야 등 때 이른 폭염이 발생하면서 전력피크가 이례적으로 7월 첫째 주에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산
[KJtimes=김지아 기자] 회사가 분할하기 전이나 합병 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벌점'도 새롭게 사업을 이어받은 회사에게 승계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 이번 판결에 영향을 받게 될 회사는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한화시스템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입찰참가자격제한 요청 결정' 취소 소송을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공정위는 지난 2019년 8월 벌점이 누적 10점을 넘었다는 이유로 한화시스템의 영업을 정지하고 공공사업 입찰 참가를 제한해달라고 관련 행정기관에 요청했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공정위는 특정 기업이 3년 동안 하도급법 위반으로 받은 벌점이 5점을 넘으면 '공공사업 입찰 참가 제한'을, 10점을 초과하면 '건설업 영업정지'를 관계 기관에 요청한다. 공정위가 이같은 처분을 한 이유는 옛 한화S&C에 2014년 11월부터 2017년 7월 사이 부과된 총 11.75점의 벌점 때문이다. 옛 한화S&C는 2017년 10월 존속법인 에이치솔루션과 분할신설법인 한화S&C로 분사, 이후 신설법인인 한화S&C는 2018년 8월 '한화시스템'에 흡수합병됐
[KJtimes=김지아 기자] 대한민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의 서효원(36세, 세계랭킹 108위,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오르며 순항을 이어갔다.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탁구 명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탁구단 소속 서효원 선수는 2010년대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이자 특유의 수비형 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강전은 일본의 에이스 하야타 선수와 25일 19시 50분(현지시각)에 펼쳐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권대회 5일차인 24일 서효원 선수는 여자단식 3회전(32강)에서 아디나 디아코(59위, 루마니아)를 4대2(11-9, 11-3, 11-6, 10-12, 11-13, 11-6)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앞선 두 경기를 가볍게 승리한 서효원은 이날도 쾌조의 컨디션으로 초반 세 게임을 잡아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4, 5게임은 다소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6게임을 5점차로 다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서효원 선수는 "처음 맞붙은 선수였지만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해 초반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며 "상대가 작전을 바꿔서 잠시 당황했지만 마지막
[KJtimes=김지아 기자] 부영그룹 오투리조트CC가'가성비 골프족'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국내 골프장 평균 이용료 대비 합리적인 요금이라는 평가다. 최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2022 레저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대중 골프장 평균 그린피는 2년 전과 비교해 각각 29.3%, 22% 상승했다. 골프 수요가 크게 늘면서 골프장 이용료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때문이다. 이처럼 골프장 이용료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오투리조트CC는 라운딩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가성비 골프를 찾는 고객들에게 비교적 저렴한 골프 요금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합리적인 그린피 요금과 더불어 골프·숙박·조식이 포함된 1박2일 패키지 상품은 정상가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특히 부영그룹 오투리조트CC는 강원도 함백산 자락 해발 1100M에 위치해 있다. 자연이 만든 최고원 골프 클럽으로 백두대간의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백두·함백·태백SKY 코스 등 총 27홀로 구성돼 고지대 특성상 공기 저항력이 낮아 비거리를 최대 30m이상 더 멀리 날릴 수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신협이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22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제3기 신협 소상공인지원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협은 이번 수여식에서 △경영진단 및 마케팅 △세무·회계 △인사·노무 △금융 컨설팅 △푸드스타일·메뉴 개발 등 5개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선정해 소상공인지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전문가들은 '소상공인어부바플랜'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2023년 소상공인 경영 자문서비스' 전문가로 활동하며, 1:1 현장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조합원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다. 신협중앙회 지역금융본부는 2020년부터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실시 공고를 내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어부바플랜'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해 경영 역량 강화 및 매출 증대, 비용
[KJtimes=김지아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지원에 참여 중인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지난 8일부터 6월22일까지 학생들에게 1000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교내 식당에서 1000원으로 쌀 가공품으로 구성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창신대학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학생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1000원의 아침밥 메뉴 확인이 가능하며, 1000원만 부담하면 따뜻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아침밥을 제공받은 학생들은 "아침 식사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반신반의했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근 총장은 "재학생들이 든든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학생 복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지원 사
최근 자사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사주가 주가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는 자사주 취득이나 자사주 소각은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설이다. 실제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거나 소각할 경우 주가가 널뛰곤 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이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한편주가 안정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강해서다. 하지만 이처럼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역기능도 존재한다. 일부 기업은 자사주 취득을 통해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에만 힘쓰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KJtimes>는 자사주 보유 순위가 높은 기업들을 차례대로 분석하면서 이들 기업의 속사정을 들여다 본다.[편집자 주] [KJtimes=김지아 기자] 현재 국내 상장 기업 중 자사주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어디일까. 기업분석 사이트 '버틀러'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자사주 보유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국내 가죽 제조업체 조광피혁(004700)이 1위(46.6%), 2위는 부국증권(42.7%)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텔코웨어(42%)다. 자사주를 42.01%(나 보유하고 있는 통신장비 판매 및
[KJtimes=김지아 기자] 부영그룹이 19일 중대재해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때문으로, 그룹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 ‧ 2호 판결에 따른 회사의 안전보건 추진사항을 보완하고 중대산업 및 시민재해 예방,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향 수립 등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안전에 진심을 담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이기권 고문을 비롯해 최양환 ‧ 최병영 ‧ 윤태섭 대표이사 등 건설 및 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별 대응현황 분석 및 보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에 따른 각 사업장 준비사항 협의,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예방 조치 도출 등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 체계 확립',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핵심 위험요인 발굴 ‧ 개선 등 예방중심의 위험성평가 시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보장을 위
[KJtimes=김지아 기자] "회장님 대신 뒤집어 쓰려다 낭패본 부장님" 뒤엔 페라리 160km/h 밟은 회장님이 있었다? 구자균(66) 엘에스(LS)일렉트릭 회장이 과속 운전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8일 한겨레, 노컷뉴스와 일부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구 회장은 160㎞ 이상 과속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구 회장이 경찰에 적발되면서 같은 회사 김 모 부장이 "내가 차를 몰았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가 들통이 나면서두 사람 모두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해프닝이세간의 관심을 더욱 주목시켰다. 비단 김 모 부장의 '엇나간 충성심'인지에 일각에서는 "회장님 대신 죄를 뒤집어 쓴 직원"을 두고 입방아를 찟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구자균 엘에스(LS)일렉트릭 회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같은 회사 김 모 부장은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해 11월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페라리 차량을 타고 160㎞ 이상으로 고속 질주하다 무인단속 카메라에 적발됐다. 이 구간의 최고 제한속도는 80㎞이었지만 구 회장은 제한속도 80㎞를 추가로 넘긴 것. 도로교통법상 최고 제한속도
[KJtimes=김지아 기자]코로나19 제약이 거의 해제되며 다시 경마공원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 몇 곳을 소개했다. 매주 입장인원만 5~6만명, 경마가 시행되는 주말에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지역은 언제나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이러한 인파를 피해 잠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경마공원 곳곳에 마련돼 있지만,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들이 많다. ◆"한적한 목마길에서 오감만족 힐링의 시간을" 최근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닫혀 있었던 관람대 지역 내 '목마길'을 고객들에게 개방했다. 목마길은 바람길-열매길-교감길-풍경길-들꽃길로 이어지는 5가지 감성이 있는 오감(五感) 산책코스로 지난 2016년 고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목마길 입구는 중문 입장통과 후 왼쪽 온실 뒤편에 있어 지나치기 쉽지만, 덕분에 아직 이곳을 찾는 발길이 많지 않아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 잠시 앉아 사색과 명상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산책로 초입의 대나무 숲은 대나무가 하늘로 쭉쭉 뻗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고, 길을 따라 쭉 걷다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어린이날 하루 전날인 지난 5월 4일 사내 임직원과 함께하는 플로깅 봉사활동 '경마공원 쓰담쓰담'을 시행,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데이터 플로깅' 방식이 최초 도입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데이터 플로깅'은 IT기반으로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환경공헌 활동이다. 비영리 사단법인 이타서울에서 개발한 웹페이지를 활용해 봉사자들이 플로깅 중 수거한 쓰레기 관련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본인들이 수거한 쓰레기의 양과 플로깅 걸음수 등 활동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활용된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속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 이름인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라는 봉사활동의 내용과 함께, 경마공원 주변 지역 환경을 쓰다듬듯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 50여명은 경마공원 인근 막계천과 광창마을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시간 동안 20개에 달하는 100L 봉투가 가득 채워졌다. 봉
[KJtimes=김지아 기자] '재활힐링승마'는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중 하나다.지난 2005년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도입한 재활힐링승마 강습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활동하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마사회는 재활힐링승마 강습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새로 진행한다. 재활힐링승마 대상은장애인 가족을 위한 과정과 지역사회 시니어 대상이다.5월부터 11월까지 2차수에 걸쳐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재활힐링승마 전용마장인 힐링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마사회는 이 계획으로 우선 시범과정을 운영,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사회측은 "장기적으로 재활승마를 고도화하기 위해 재활승마 표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연내 시범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재활힐링승마는 지난 2018년부터는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동물과 강습생이 교감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말과의 교감활동이 일상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강습 참여자들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