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현대건설,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재획득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건설은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1등급 성능을 획득한 바닥 시스템은 완충재 복합 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로 다양한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차음재를 가벼운 소재로 변경해 성능과 시공성을 동시에 향상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건설은 소개했다.

 

특히 현장 실증 방식으로 중량 충격음 32dB(데시벨)의 저감 성능을 선보여 1등급 기준(37dB) 대비 5dB 낮춘 성능을 보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2022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5개의 바닥 구조에 대한 LH 주관의 경량·중량 충격음 시험에서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국제금융센터 "美中 보호무역 장기화 시 글로벌 경제 '구조적 충격' 불가피"
[KJtimes=정소영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장기화 시의 글로벌 경제 영향’을통해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고위급 회담에서 관세 유예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전략적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에서 “단기적 관세 동결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지급, 우회 수출 차단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향후 고관세 부활 및 통상 정책 변경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하며, 이에 따라 각국은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망 재편, 글로벌 비용 증가 불러 보고서는 특히 미·중 양국이 자국 중심의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강화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물류 재배치, 상이한 기술·표준 충족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누적되면서 총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전 세계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공급망 변화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