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대표 이우봉)은 ‘Eco-Caring(친환경 케어)’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대형 디젤 화물차를 환경친화적인 운송수단으로 전환하고자 18톤급 대형 전기트럭을 물류 현장에 도입해 12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기 물류차 전환이 소형 트럭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대형 화물차는 주행 거리와 충전 인프라 한계로 도입이 어려웠다. 풀무원은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ESG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 화물차에 업계 최초로 전기트럭을 도입했다. 새로 도입된 차량은 충북 음성~부천 물류 구간에서 냉동 제품 운송에 활용된다. 이번 전기트럭은 올해 9월 풀무원·볼보·대원냉동(운수사) 3사가 공급 협약을 체결한 후 차량 출고와 냉동탑차 제작 및 도색을 마치고 12월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 외관에는 풀무원의 브랜드 컬러를 반영한 스페셜 래핑(wrapping)을 적용했다. 또, 차량 옆면에 ‘FOR YOU. FOR THE PLANET.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문구와 ‘이 차량은 환경친화적 전기트럭입니다’ 문구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전기트럭임을 명시했다. 풀무원이 도입한 차량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개발자대회인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Eclipse SDV Community Meetup)’을 한국에서 공동 주최하며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화를 이끈다. LG전자는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비영리 조직인 ‘이클립스 재단(Eclipse Foundation)’과 함께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BMW, 현대모비스, 보쉬(BOSCH)의 자회사인 ETAS 등 SDV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핵심기업 관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140여 명이 집결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이날 “LG전자는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과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DV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SDV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영체제(OS), 통신 등 차량 업계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기반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정정훈)와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이하 ‘장소연재단’, 이사장 양혁승)이 후원하고 한국금융소비자학회(회장 정대)가 주관하는 「취약채무자 구제 정책세미나」가 3일캠코양재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취약채무자 구제제도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성과 공유 및 분석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으며, 정책금융기관과 공공기관, 학계, 법률·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인 한국여성변호사회 법제이사는 ‘채권 소멸시효 완성 후 채무변제 판례 분석’을 주제로 소멸시효 완성 후 일부 변제 시 시효이익 포기 여부 판단에 대한 최근 대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해당 판례가 채무자 권리 및 금융업계 실무에 미치는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최철 숙명여대 교수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정책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2017년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정책의 수혜자 실증 분석과 해외사례 연구를 통해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각 주제별 발표 후에는 송병관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장,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3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서 청년주택과 공공업무시설을 결합한 ‘나라키움 부산 온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회의원,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오은택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나라키움 부산 온타워’는 정부의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정책에 발맞춰 舊부산남부경찰서를 청년주택과 공공·상업시설이 결합된 민관복합청사로 재조성한 사업이다. 청년주택은 총 80호실(전용면적 21㎡~24㎡)이며,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부산지역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해 올해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공공업무시설에는 부산남구선거관리위원회와 캠코 부산지역본부가 이전해 보다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1~2층에 조성된 근린생활시설 역시 노후 도심의 주변 환경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에 준공된 나라키움 부산 온타워가 청년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공공청사 복합개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KJtimes=김봄내 기자]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3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을 악용해 악성 앱을 유포하거나 모바일 결제 등을 유도하는 미끼 문자에 대한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방미통위는 '주문하신 물건이 배송되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과다 지급 환수 안내 및 과징금 부과' 등의 내용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가 오면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지 말고 관련 전화도 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URL을 포함하고 있는 문자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에 문자를 붙여 넣기해 정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미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통신사, 삼성전자등 단말기 제조사에 스팸 걸러내기 기능 강화도 요청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nternational Robot Exhibition 2025, 이하 IREX)’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1974년 개최 이래 올해 26회를 맞이한 IREX는 세계 3대 국제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전 세계 로봇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로봇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Sustainable Societies Through Robotics)’라는 주제 아래 인간과 로봇의 공존 및 협력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IREX에 처음 참가해 양산형 모베드의 실물과 배송, 물류, 촬영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탑모듈(Top Module) 결합 모델들을 전시했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기아의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CES 2026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알리는 초청장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사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내년에는 현지시간 1월 5일 오전 8시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호텔에서 ‘Innovation in tune with you(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LG전자는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천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집 안에서부터 모빌리티,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연결돼 고객을 중심으로 맞춰지고, 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의 진화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류재철 CEO가 대표 연사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LG전자는 브랜드 핵심가치 가운데 하나인 ‘인간 중심의 혁신(Human-centered Innovation)’ 관점을 담아 그간 주로 기술적 관점에서 논의되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2일 서울여성플라자(서울시 동작구)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우균) 및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과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비드(Onbid)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시스템을 연계해, 온비드 이용기관의 사무용 폐가구를 재사용·재활용함으로써 탄소저감을 도모하는 온비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온비드 이용기관들은 사용연수가 경과했거나 폐기 예정인 사무용 가구가 온비드 매각 과정에서 유찰될 경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서비스’신청을 통해 수거, 재사용, ESG 성과 인증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환경보전원은 사무용 폐가구 수거와 재사용 촉진 등 관련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캠코는 지난해 8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체결한 ‘온비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자원순환 협약을 추진함으로써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의 글로벌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이 중동에 첫 발을 내딛으며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LG채널을 순차 론칭한다. 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남미 등에 이어 중동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콘텐츠 거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대만에도 새롭게 진출하며 총 36개국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늘린다. LG채널은 UAE에서 지역 뉴스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러빙 두바이(Lovin Dubai), 아랍권 스트리밍 서비스 와치 잇(WATCH IT) 등 중동 중심 채널뿐 아니라 블룸버그 텔레비전·유로뉴스 등 글로벌 뉴스부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화, 키즈,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동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의 스포츠와 음악, 예능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K-베이스볼 TV·아리랑 TV·@K-뮤직·K-ASMR 등도 방영한다. LG전자는 본격적인 채널 론칭에 앞서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두바이에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4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배달 플랫폼과 협력을 통한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자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로, 지난 6월30일 출범했다. 이번 4차 상생위원회의 핵심적인 성과는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사와 협력을 통한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 확정이다. 해당 배달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배달 수수료에 대한 구체적인 인하 정책 내용은 추후 공지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내년 초부터 시행 예정이다. 그 동안 각 브랜드 점주협의체와 상생위원회에서 가장 많은 점주분들이 어려움으로 언급한 것은 배달 수수료로 인한 수익성 악화였다. 백종원 대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사 경영진들과 만나 적극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논의해왔으며, 다양한 협력 모델에 대한 확대를 추진해왔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 발표와 함께 올해 상생위원회 성과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올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