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앞두고 초긴장 상태다. 신 회장은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신 회장의 국감 출석은 최근 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 사태에서 불거진 일련의 문제들이 주요 원인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주요 그룹 총수 중에서 유일하게 이번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데다, 일본기업 논란 등과 관련해 여론의 눈총까지 좋지 않아 강도높은 질의를 예상하며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롯데그룹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기관 국정감사 때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다. 신 회장 측은 지난 10일 국감 증인 채택직후 "성실하게 준비해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같은 일정이 진행되면서 롯데그룹 수뇌부는 초긴장 모드로 신 회장 출석
[kjtimes=견재수 기자]코웨이에 ‘훈풍’이 불고 있다.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앞둔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부여받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까닭이다. 업계에서도 이들의 스톡옵션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업계에서 이처럼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코웨이가 최근 몇 년간 실적도 좋아졌고 주가가 상승했다는데 기인한다. 스톡옵션 행사를 앞둔 임원들에게는 더 말한 나위 없는 좋은 상황이다. 주가 상승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서다. 물론 매각절차를 앞두고는 있지만 활짝 피어나는 ‘웃음꽃’을 감추기 힘든 입장이다.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가 지난 2009년 임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배정한 규모는 전체 주식의 3.82%(총 294만8920주)다. 업계에선 만일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KJtimes=견재수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전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그룹과의 적절한 협업관계를 통해 유커를 최대한 한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최근 중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호텔과 면세업 등 삼성의 관광사업 브랜드 알리기에 발을 벗고 나섰다. 유커가 한국 내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 만큼 그의 이 같은 행보는 결국 한국 관광산업 전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날 이 회사는 에버랜드와 함께 중국 상하이(上海) 푸동지구 ‘히말라야 예술센터’에서 개최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설명회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사장과 호텔신라 면세유통·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이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조직 축소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9일 삼성 고위 관계자는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삼성물산의 전사조직과 그룹(미래전략실) 사이의 협업에 대한 계획은 없다”면서 “미전실 축소 얘기는 어디서 나왔냐”고 선을 그었다.삼성 주변에서는 통합 삼성물산 출범에 따라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미전실의 조직 축소 가능성이 언급돼 왔다. 통합 삼성물산이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으로 방대한 조직이 나눠져 있다는 점에서 각 사업부를 컨트롤하는 전사조직이 필요하고 이 경우 미전실과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면서 미전실은 자연스럽게 조직이 축소되지 않겠냐는 것이 골자다. 삼성은 또한 최근 일부 언론에서 거론한 삼성전자의 인력 감축설에
[KJtimes=견재수 기자]유통업계가 유커(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팔을 걷었다. 상반기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여파로 뜸해진 관광객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다시 돌리기 위해 업계가 너나할 것 없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그룹은 이홍균(면세점), 송용덕(호텔), 박동기(월드어드벤처) 등 그룹의 관광 3사 대표들이 9~10월 중국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커 특수를 살려내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또 9~10월에 일본과 태국으로 건너가 메르스 여파로 뜸해진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한 관광객 유치 행사를 갖는 등 아시아 3국 대상의 대대적인 로드쇼를 펼치기로 했다.이 같은 일환으로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와 함께 오는 8일 중국 상해 페닌슐라 상하이(The Peninsula Shanghai)호텔에서 ‘2015 롯데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이자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인 정몽준 전 회장이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블래터 FIFA 회장의 불투명한 조직 운영을 지적하며 새 회장직 출마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정작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 사태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매년 최대주주 자격으로 고액 배당만 챙겨간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나아가 7분기 연속 적자라는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현대중공업은 노사 간 임금협상 결렬로 2년 연속 파업이 사실화 됐다. 오는 9일에는 조선 빅3 업체가 공동으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우려된다. 여기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정 전 회장의 최대 목표인 FIFA 회장 당선 행보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 투쟁단을 파견하고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의 실상을 알리겠다는 일종의 낙선운동을 예고한 것이다. 하청노조는 선박건조 과정에서 잇따라 목숨을 잃은 동료들의 내용을 선주사에 보내기 위해 영문 자료 제작까지 준비하고 있다. 실질적 오너이면서 동시에 최종 의사를 결정하는
[KJtimes=견재수 기자]NH투자증권이 이상하다. 고객 돈을 마음대로 주무르다가 손실이 나자 잠적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 출범 당시 “준법과 윤리 기반의 정도 경영 실천을 생활화함으로써 고객 신뢰도 1위의 회사로 도약하도록 하자”는 김원규 사장의 호기로운 말이 무색할 정도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업계 일각에선 내부감사시스템이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단단히 체면을 구기며 난처한 상황에 빠진 형국이다. 그러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최대 증권업체인 NH투자증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경찰은 현재에 NH투자증권 용인 수지지점에서 근무하던 김모(43)씨를 수사하고 있다. 고객들의 돈을 임의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내고 잠적한 혐의다. 앞서 NH투자증권은 김씨가 최근 2∼3년간 고
[kjtimes=견재수 기자] 동대문 쇼핑 명소인 두산타워(이하 두타)에 면세점 유치가 추진된다. (주)두산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층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 측은 면세점이 들어설 경우 두타는 물론 동대문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은 관광, 쇼핑,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면서 “주변 상인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경제 및 지역발전 기여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검토하면서 사업 전략을 세우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두산은 두타 쇼핑몰을 16년 동안 운영하면서 유통 노하우를 축적했고, 연간 70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유로6 기준을 만족하고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New Power 렉스턴 W와 New Power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룬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각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렉스턴 W 12.0km/ℓ, 코란도 투리스모 11.6km/ℓ(각각 2WD A/T). 쌍용차는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국내 RV 모델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최적화된 변속품질을 구현하고 NVH(진동 및 소음)를 최소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세단과 SUV 등에 적용되며, 빠르고 정확한 변속과 고급스러운 주행품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엄격한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LET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14.8%↑) ▲최대토크 40.8kg·m(11.2%↑)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LET(Low-End Torque) 콘셉트에 기반해 개발함으로써 1,400~2,800rpm의 광대역 최대토크 구간을 실현, 출발 및 추월가속성능이 우수
[kjtimes=견재수 기자] BMW코리아가 520d 모델에 서라운드뷰, 하이빔 어시스턴스 등 특별한 사양을 추가한 520d M 에어로다이내믹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520d M 에어로다이내믹은 고성능 M카에 적용되는 범퍼 등 다이내믹 패키지에다 기존 제논 헤드라이트는 LED 헤드라이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18인치 휠과 서라운드뷰가 추가돼 좁은 공간에서도 사방을 모니터에 보여줘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엔진 성능은 기존의 1,955cc 직렬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 동일하며, 가격도 520d와 상시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이 적용된 520d xDrive, 두 가지 모델과 각각 6330만원과 673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동일하다. 모두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됐다. BMW 5시리즈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만5131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며, 이 중 520d는 상시 사륜구동 모델을 포함해 총 10만528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회장 박용만)이 2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흑석동 중앙대에서 ‘두산테크포럼 2015’를 개최했다. 국내외 기술분야 임직원 1030명이 참석해 481편의 기술논문이 발표 됐고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주요 계열사와 밥캣 등 해외 자회사가 참가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 및 융합 기회를 살피는 장이었다. 또한 기계 및 에너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차세대 유압, 용접품질 등에 대한 초청강연과 특별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발표된 481편의 기술논문 가운데 최우수논문 1편과 기계, 재료, 전기전자 등 14개 기술분야의 우수논문 22편을 선정해 총 5천4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최우수 논문에는 선박프로펠러 효율 기반의 추진축 진동 감쇄연구모델 연구 논문을 발표한 두산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의 거제오션파크자이가 지난 2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285-4번지 일대에 지하1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시내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바다 전망까지 누릴 수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골프장 안에 들어서는 첫 번째 아파트다. GS건설이 지난 2006년 수월동에 분양한 ‘거제자이’(2008년 입주)에 이어 두 번째로 거제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계룡산 등선 거제뷰골프장 내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전세대가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84㎡ 710가구와 115㎡ 73가구 등 총 783가구 규모이다.18홀 규모의 거제뷰 골프장 내 중앙에 위치해 있어 사방으로 골프장 페어웨이뷰를 감상할 수 있고 북측에는 약 17만평, 35만주 규모의 편백휴양림이 위치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의원의 북콘서트가 29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박 의원의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회는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맡았으며 박 의원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북콘서트의 막은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한예종 교수의 비발디 ‘사계 여름’ 연주로 올랐고 박 의원은 프롤로그 동영상과 함께 피아노 연주와 개막인사로 오프닝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기타연주를 하며 부른 ‘상록수’가 울려퍼져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고 일부 청중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전 대표. 정운찬 전 총리. 문재인 대표, 안철수 전 대표의 동영상이 이어졌고, 동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광교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짓는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의 창약 첩수에서 최고 1569:1, 평균 53.8: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227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1만2220명이 몰려 평균 5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D타입의 경우 기타 경기에서 1550명이 청약통장을 접수해 최고경쟁률 1569대 1을 기록했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용면적 84~115㎡ 268가구 규모로, 주택형별로는전용면적 △84㎡ 121가구, △107㎡ 119가구, △113㎡ 26가구, △115㎡ 2가구로 구성된다. 총 14개의 다양한 타입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고 전 가구에 광폭테라스를 제공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
[kjtimes=견재수 기자] 마세라티 공식 딜러 ㈜LV위본모터스가 29일 전라남도 광주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했다. 광주 전시장은 연면적 580평, 5층 규모로 광주 내 수입차 밀집지역인 상무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아우르는 3S빌딩으로 신축돼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시장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마세라티 모델들이 전시되고 컨피겨레이터룸, 고객 라운지 등 다양한 미팅룸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비스센터도 함께 아우르는 3S건물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의 일원화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FMK 관계자는 “새로운 파트너인 ㈜LV위본모터스가 수입차 딜러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광주 지역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최고의 럭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