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이 2차 전지와 정밀화학 등 특수화학 분야의 사업을 강화는 방향으로 소규모 사업재편을 단행했다. 삼성SDI는 2차 전지와 관련된 사업은 맡고, 삼성정밀화학은 정밀화학 분야를 강화키로 했다. 삼성정밀화학의 전지소재사업을 삼성SDI가 인수하는 방향이다.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전기차 베터리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SDI는 28일 삼성정밀화학의 전지소재사업을 187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대상은 삼성정밀화학의 전지소재 연구개발 특허권과 인력, STM의 지분이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정밀화학이 보유한 양극활물질 사업부와 STM 지분 58%를 삼성SDI가 인수하는 것이다. STM은 2011년 5월 설립된 삼성정밀화학과 일본 토다 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 제조법인이다. 더불어 삼
[KJtimes=견재수 기자]‘경기도 남양주 마석에서 처음 만나는 브랜드 아파트.’대우건설이 남양주 마석택지개발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는 주거중심지역에서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 620세대를 지난 21일부터 분양,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519-4번지 일대에 위치한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의 특징으로는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예컨대 ▲제2외곽순환도로, M버스·G버스 등 서울로 빠르게 연결되는 교통환경 ▲지역 명문학군 심석고·마석고 및 학원가와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자연과 가까운 쾌적한 생활환경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다양한 특화설계 등이 그것이다.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는 총 620세대다. 지하2층~최고 27층 규모의 아
[kjtimes=견재수 기자] 중구와 메리츠화재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소원 들어주기’ 사업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동 사업은 중구 드림하티 알짜기부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속에서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작지만 소중한 소원의 실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5월에는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의 소원인 놀이동산 나들이를 지원해 40여명의 아동, 청소년과 8명의 메리츠화재 직원들이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고, 8월초부터는 장애인 개인별 소원 성품 지원과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지원되고 있다.이에 앞서 중구 관내 거주하는 16명의 장애인이 각 동 주민센터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통해 개인별 소원엽서를 제출했다. 장애가 있기에 그들에게 꼭 필요한
[KJtimes=견재수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청년고용에 팔을 걷고 나섰다. 고용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27일 현대차그룹은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3만6000명을 채용하고 1만2000명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는 올해 채용 계획인 9500명에 비해 25% 이상 늘어난 규모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100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9500명을 채용한다. 또 내년부터는 1만명 채용시대를 여는 등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는 5년간 총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실질적인 계획을 담아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는 실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실제 채용과 연계해 유능한 청년 인재들이 적재
[KJtimes=견재수 기자]손경식 CJ그룹 회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잰걸음을 가속화하고 있다. 27일 CJ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CJ EM센터에서 방한 중인 중국 궈슈칭 산동성장(장관급) 일행을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양승석 CJ대한통운 대표와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일행이 함께 했다. 손 회장의 이들과 환담은 중국 산동성내 투자유치를 위해 한국 정부기관과 주요 기업들 방문 일환으로 이뤄졌다. 환담에선 상호간 교류협력 증진 통한 투자유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동성의 지속적인 발전과 CJ그룹의 참여 확대를 통한 다각적 사업 기회도 모색됐다는 후문이다. 방문 일행단은 CJ EM센터 1층에 소재한 문화창조융합센터 투어를 시작으로 CJ그룹의 홍보영상
[KJtimes=견재수 기자]대우건설이 오는 28일 위례신도시 우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분양에 돌입한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위례신도시 우남역 바로 앞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다. 지하6층~지상19층 규모로 오피스텔 434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19~74m2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8호선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는 2018년 3월 입주예정인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전체 434실 중 2~3Room구조의 전용 35m2이상이 96.5%를 차지하고 있다. 3.3㎡ 당 평균분양가는 880만원대(VAT별도)다.위례신도시는 대부분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면서 최근 위례권역의 부족한 소형주
[KJtimes=견재수 기자]“대한항공은 점보기의 역사를 이어나가는 B747-8i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고효율 고품격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소재 보잉 에버렛 딜리버리 센터에서 열린 B747-8i 차세대 항공기 1호기 인수 행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26일 대한항공은 보잉747 점보기의 역사를 잇는 B747-8i 차세대 항공기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B747-8i 4대를 올해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2017년까지 총 1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부터 B747-8F 화물기를 순차적으로 6대를 도입해 운항하고 있어 세계 최초로 B747-8 기종의 여객기(B747-8i)와 화물기(B747-8F)를 모두 가진 항공사가 됐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
[KJtimes=견재수 기자]국회 국정감사가 임박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재계 총수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많아 총수 일가의 국감장 줄소환이 불가피해졌다는 게 그 이유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 오너 일가는 물론 '땅콩 회항' 사건의 주역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까지 국회 출석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구나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된 사례들이 많아 올해는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국감 출석을 회피하기에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앞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문제가 많은 재벌에 대해 비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며 “이번 국감에서 문제 있는 재벌 총수는 모두 예외 없이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당 차원에서 재벌 총수의 국감 소환 방침을 정한
[KJtimes=견재수 기자]종합 보안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기존 보안사업과 함께 건물관리사업을 양대축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에스원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물관리사업의 새 상표 출범을 알리며 보안 사업과 함께 주력 분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의 건물관리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한 고급 부동산 종합서비스 ‘블루에셋’(Blue Asset)을 출범시켰다. 블루에셋은 건물의 기획, 매입, 운영, 매각, 처분까지 건물의 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 관리와 신사업 분야도 진출할 예정이다.난해 건물관리사업 부문에서 5071억원의 매출을 올린 에스원은 오는 2020년까지 9000억∼1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도 세워놨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앞으로 블루에
[KJtimes=견재수 기자] ‘제과업계 1위’ 기업의 수장인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이 망신을 당했다. 일본의 유명 제과업체 에자키글리코(이하 글리코)가 롯데제과를 상대로 낸 디자인권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패소판결을 받았다. 지난 2013년 해태제과와 일명 ‘베끼기’ 시비를 벌였을 때는 그런대로 넘겼지만 이번에는 피해가지 못한 셈이다. 발단은 지난해 11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둔 시점에서부터다. 지난 2012년 3월 롯데그룹 수장자리에 오른 김 사장은 야심차게 ‘빼빼로 프리미어’를 선보였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글리코가 롯데제과의 판매 직후인 11월 한국 법원에 소송을 낸 것이다. 소송의 주요 골자는 롯데제과의 ‘빼빼로 프리미어’ 상자 디자인이 2012년 자사가 프리미엄 버전으로 출시한 ‘바통도르’의 디자인을 그대로 베꼈다는 것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의 행보가 이상하다. 가업인 ‘제약’보다 ‘식음료’ 분야를 바짝 챙기는 모양새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선 광동제약을 제약회사보다는 식음료회사로 보는 게 맞다는 비아냥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광동제약은 고 최수부 창업주가 지난 1963년 세운 회사로 경옥고, 쌍화탕, 우황청심원 등을 통해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했다. 지난 2013년 세상과 이별한 최 창업주는 50년 간 제약 외길을 걸으며 회사를 업계 정상에 우뚝 세웠다. 최 창업주의 외아들이자 현재 광동제약을 이끌고 있는 최 부회장도 “회장님(최수부 창업주)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유지를 받드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도 했다. 하지만 현실은 최 부
[kjtimes=견재수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9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앞에 초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e편한세상 신금호'를 분양한다. 강남북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사통팔달에 단지 내 고등학교 및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벌써부터 뜨거운 분양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1가 280번지 일원 금호15구역에 위치하는 '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 3층~지상 21층, 17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330가구로 이루어지며 일반분양 물량은 207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은 ▲59㎡ 5가구, ▲84㎡ 154가구, ▲116㎡ 33가구, ▲124㎡ 15가구로 구성돼 있다. 약 76.8%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다.'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시청·광화문 권역(CBD)까지는 1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고 여의도 권역(YBD)으로 출퇴근이 수월한 도심접근성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갑의 횡포’로 공정위의 철퇴를 맞는 등 각종 구설수에도 상반기 23억5000만원의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자 가장 큰 수혜를 얻고 있는 기업 총수를 향해 상생을 외면한 변칙경영으로 몸집을 키우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 3월말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서 80억달러(한화 8조8000억원)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국내 부호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주식이 급등하며 세계 200대 부자 리스트에 진입한 이후 그 순위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회사 측은 언론을 통해 전무 이상 직급을 대상으로 3년 주기마다 지급되는 인센티브로 장기 목표 설정과 그 달성률을 측정해 지급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초미의 관심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17일 오전 개최됐다. 오전 9시30분께 시작된 주총은 50분가량 진행되면서 결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기업지배구조 등 신동빈 회장 측이 상정한 안건 2건이 무난히 통과됐다. 롯데측은 이번 안건에 대해 "경영투명성 개선을 위한 안건"이라고 설명했다.결과적으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의 반격은 무산됐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안건에 반대하거나 이사 해임안 등 추가 안건을 상정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이 같은 시도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주총장에서 주주들은 한 목소리로 "신동빈 중심의 안정경영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고,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
[kjtimes=견재수 기자] 그룹 경영권을 놓고 이른바 ‘형제의 난’을 겪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장남의 병역 문제라는 새로운 변수에 휩싸일지재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 회장은 40세에 일본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신 회장이 한국 국적을 취득할 당시에는 그의 나이가 군대를 갈 수 있는 연령을 넘어섰기 때문에 군대에 가지 않았다. 현재 군 면제 연령제한은 만38세까지 적용된다. 여론은 신 회장의 아들 신유열씨(29)에게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일본 국적인 신씨가 아버지와 비슷한 시기에 한국 국적을 선택하게 되면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국민의 마을 얻으려면 아들의 병역 문제를 적극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가수 유승준씨의 병역 문제가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이슈가 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