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올 상반기 504만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1000만대의 연간 판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대륙은 유럽으로 지난해 204만대에서 올해는 211만대를 판매해 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독일을 제외한 서부유럽에서 114만대가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668,300만 대가 팔려 전년(626,100대) 대비 6.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중부유럽과 동유럽에서는 304,000 대 (전년 343,900대 대비 11.6% 감소)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북미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45만1200대가 판매됐다. 이중 29만5000대는 미국시장에서 판매돼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코리아도 상반기 1만863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판매에 일조했다. 이 같은 판매 성장에는 개인고객 시장에서의 절대 강세 유지
[kjtimes=견재수 기자]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 코오롱 모터스가 강남구 영동대로에 BMW·MINI 삼성전시장을 신축 이전 오픈했다. 삼성전시장은 양 브랜드가 함께 마련된 복합 전시장 형태로 지상 5층에 연면적은 기존 전시장보다 3.5배 큰 규모인 4,954.38㎡크기다. 전시장 1층에는 5대의 차량이 전시되는 MINI 쇼룸과 차량 출고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핸드오버존을 마련했고, 23층에는 총 28대의 BMW 차량 전시가 가능한 최대 규모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건물 전면이 수입차 전시장 중 최대 길이인 약 75m에 달하며 건물 외관부터 다이내믹한 BMW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했을 뿐 아니라,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의 녹색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적인 건축물이다. ‘상시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하며, 전시장 2층과 3층에 설치된 ‘이세타 바’에서는 케이터링 직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J5’를 22일부터 출시한다. 갤럭시J5는 고화질 전면 카메라와 전면 LED 플래시를 탑재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 밝고 또렷한 셀피 촬영이 가능한 탄탄한 스펙에 22만7000원이라는 합리적 출고가로 데뷔한다. 무엇보다 화각을 최대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기능이 있어 여러 명이 동시에 단체 셀피를 즐길 수 있다. 손바닥을 펴면 자동으로 촬영되는 ‘팜 셀피’ 기능도 있다. 5인치 크기의 화면에 HD 슈퍼아몰레드(S-AMOLED)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 램, 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2천600mAh 배터리와 함께 지상파 DMB 시청도 가능하다. 갤럭시J5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사업자(MVNO), 자급제폰으로도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J5는 셀피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위해 강력한 성능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분이나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분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초코파이와 감자칩은 미투(me too) 상품이 많은 대표적인 제품이다. 미투 상품은 업계 1위 브랜드나 소위 ‘히트’를 친 원조 제품을 모방한 제품으로, 다른 브랜드의 인기에 편승한 것을 일컫는다. 1위 브랜드의 독주를 견제하고 시장 규모를 확대한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신제품을 만들 때 기업이 가장 고민하는 각종 개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선발업체의 인기에 편승한다는 비도덕적 상술로 보는 시각도 있다. kjtimes는 국내 대표 제과업체들을 바라보는 업계 안팎의 시선을 되짚어 봤다.[편집자주][kjtimes=견재수 기자]시장에서 히트를 치는 제품이 출시되면 경쟁사들은 곧바로 미투 상품을 내놓는다. 대표적이 적인 사례가 초코파이가 있다. 지난 1974년 오리온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코파이는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인기를 유지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 래미안 브랜드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가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 속에 래미안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를 인정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래미안 오피스텔 브랜드의 희소성, 용산지역의 품고 있는 개발 가치, 교통망 등의 입지 여건, 그리고 최근 오피스텔 투자에 모아지는 관심까지 집중되면서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08년 이후 주택시장의 환경 변화에 따라 아파트 공급에 주력해 왔으며, 단독 시공으로 선보인 오피스텔은 지난 2004년 분양한 서초타운 트라팰리스 이후 약 10년 만이다. 또한 기존 공급 물량이 200여실 이하였던 점과 비교하면 래미안 용산 SI는 이보다 3배가 넘는 782실 규모로 만들어졌다. 래미안 용산 SI는 전용면적 기준 42~49㎡ 5개 타입(A~E), 50~56㎡ 5개 타입(F~J), 71~74㎡(4개 타입), 84㎡ 1개 타입으로 주택형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KSQI(한국산업 판매서비스 품질지수) 조사에서 판매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하는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으로 총 27개 산업 113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단이 평가한 서비스 이행률을 지수로 환산한 것이다. 조사 방식은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감독 직원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한 채 매장에 방문해 직원의 서비스 수준 또는 고객의 입장에서 현장의 서비스를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지엠은 고객접점부문 내 11개 항목 중 맞이 인사, 친절성, 업무지식, 시설관리 등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총 95점으로 국내 완성차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및 5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광
[kjtimes=견재수 기자] BMW코리아가 한국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총 5가지의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다. 20d M 스포츠패키지, 320d M 퍼포먼스, 530d xDrive M 스포츠패키지, 뉴 640d 그란쿠페 xDrive M 스포츠패키지, X5 xDrive30d M 스포츠패키지 등 총 5가지로 20주년을 맞아 모델별로 20대씩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 가운데 ‘뉴 640d 그란쿠페 xDrive M 스포츠패키지’ 모델은 이번 BMW 코리아 20주년 기념 에디션 모델을 시작으로 새로운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각 모델들은 BMW 로고를 상징하는 화이트, 블루, 블랙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M 스포츠패키지와 M 퍼포먼스 등 기존 모델에 특별한 외관과 옵션을 적용함과 동시에 20주년을 상징하는 배지도 부착돼 특별한 한정판 모델이라는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먼저 120d M 스포츠 패키지 20주년 에디션은 18인치 더블스포크 461M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서스펜션 및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돼 있다. 알루미늄 헥사곤 인테리어 트림, 내비게이
[kjtimes=견재수 기자]오는 17일 열리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성 사장단이 한 표라도 더 모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실상 마지막 찬성 표를 호소하면서 한 표 한 표가 현시점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총 표 대결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15일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들은 찬성 표 결집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윤용암 삼성증권 사장과 김신 삼성물산 사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아 현장에 대기 중이던 기자들에게 10여분 이상씩 시간을 할애해 이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윤 사장은 찬성 표가 충분히 확보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표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수준까지는 찬성 표가 확보된 것으로 전망
[kjtimes=견재수 기자 ]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가 이상하다. 제주도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그 중 사업 주체인 회사가 오너 강태선 회장에게 적지 않은 부동산 수입을 안겨줄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이 제기되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와 블랙야크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012년 제주도 서귀포시 인근에 100억원을 들여 약 2만7000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이는 올해까지 회사 연수원과 숙박시설 등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회사법인(블랙야크)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토지 소유주가 강 회장 본인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를 두고 갖가지 추측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되고 있는 점은 블랙야크의 입장이다. 블랙야크는 공식적으
[kjtimes=견재수 기자]다음카카오가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선정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평균 연봉 1억7496만원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서 관련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연봉은 삼성전자보다 7200여만원 더 높은 금액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연봉이 공개되자 부러움 속에서도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상당한 '허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기 이전 평균연봉은 5000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인데다, 경쟁사인 네이버의 평균연봉도 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4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선정한 '벤처 1000억클럽'에 오른 기업 가운데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을 선정, 평균 급여액을 공개한 21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 10~11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진행한 패밀리데이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이벤트가 국내 푸조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과 인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됐다”며 함께한 푸조 및 예비 오너 가족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푸조 2008과 3008, 508, 308 모델 등 푸조 전 라인업을 전시해 참가자들이 원하는 차량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마술쇼, 일렉트로닉 현악 그룹의 공연 등 볼거리와 레크레이션, 네일 아트, 천연 비누 만들기, 캐리커처, 경품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2015 푸조 패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주주총회 가처분 신청 사건이 13일 항소심을 연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삼성물산의 임시 주주총회를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것이 엘리엇의 소송 배경이다. 서울고법 민사25부(부장판사 최완주)는 이날 오후 2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한 항소심 첫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엘리엇이 주장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과연 공정하지 못한 것인지 등을 고려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기각하게 될지 등의 법리를 다룬다. 앞서 1심에서는 엘리엇의 신청이 기각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합병에 있어 자본시장법 등에 따라 합병가액을 선정하고 그에 따라 합병비율을 정했다면 특별한 사정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마칭화가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각각 1,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1라운드에서는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위, 2라운드에서는 마칭화가 1위를 차지하며 1, 2라운드 우승을 독식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모두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가 2위,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Yvan Muller)가 2위를 차지하며 훌륭한 팀워크와 함께 시트로엥 팀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8차전 대회를 마친 시트로엥 팀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322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총 267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230포인트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그룹이 삼성물산-제일모직과의 합병을 반대하고 나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어쏘시어츠(이하 엘리엇)와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합병 반대편에 서 있는 엘리엇은 이번 합병이 ‘삼성물산 주주이익에 반하는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여러 가지 강수를 띄우며 합병을 반대하는 연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외국자본의 반격에 이 부회장은 물론 CEO급 임원들이 주주들을 직접 만나며 우호 지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13일 전국 100개 이상 신문과 8개 증권방송, 4개의 종편 채널, 2개 보도전문 채널, 그리고 네이버와 다음 배너 등에 ‘삼성물산 주주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동시다발적으로 게재했다. 재계는 이번 합병을 두고 찬반 양측이 총력전을
[KJtimes=견재수 기자]코앞으로 다가온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17일)를 앞두고 삼성그룹이 총력전 태세에 돌입했다. 이번 주총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을 의결하게 된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반대를 주도한데다, 국제의결권자문기관(ISS)이 잇따라 반대 의견을 내놓으면서 표 대결은 안갯속인 상황이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위 경영진은 물론 삼성물산 임직원을 대거 동원해 찬성 표 모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선밸리로 떠날 예정이던 이재용 부회장은 출장 일정을 하루 미루고 8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등과 함께 박유경 네덜란드연기금자산운용사(네덜란드연기금) 아시아지역 지배구조 담당 이사를 면담했다. 이날 만남은 당초 예정에는 없었으나 삼성 측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