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군인도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일반 국민과 동일하게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포함한 각종 기본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고, 시대적 요청에 따라 군사재판 절차도 헌법에 부합되도록 개선해야 한다.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경남 김해 갑)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군사법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발의했다. 지난해부터 국회 군 인권 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 특별위원회 산하 ‘군 사법체계 개선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민 의원은 공청회 개최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 사법개혁에 대한 제도적 방안들을 제안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군사법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 특위의 개선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과연 국방부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고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 삼성 사장단이 이번 합병의 정당성과 시너지 효과 등 긍정적인 방향의 코멘트를 줄줄이 내놨다. 삼성 사장단이 작심한 듯 대언론 접촉을 통해 이번 합병을 홍보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셈이다. 삼성물산의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의 찬성 여론을 이끌어내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 사장단은 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합병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신 삼성물산 사장 등이 이번 합병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답변했다. 평소 한 두 마디 인사말 정도를 건네고 발걸음을 재촉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사장들은 특히 이번 주초 표 대결의 키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의 찬성 의견을 이끌어내기 위해 안깐힘을 썼다.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 대다수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분쟁에 따라 다가올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표가 아쉬운 삼성물산에게 소액투자자의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과 관련해 의견을 표명한 22개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 중 21개사(95%)가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5월 26일 합병 발표 이후 발표된 주요 보고서를 삼성물산이 조사한 결과, 보고서를 낸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 담당이 9명, 제일모직 담당이 9명, 양사를 동시에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6명, 기타 투자전략 담당이 1명이다.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근거로는 '본질가치인 삼성그룹 지주회사로서의 성장성', '차세대 사업인 바이오 부문 기대감', '합병 무산시 양
[kjtimes=견재수 기자]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인근에 국내 최초의 서피비치가 11일 개장한다. 라온서피리조트(대표 박준규, www.surfyy.com)는 하조대 북쪽 1km 구간에 서핑 전용해변과 서핑객을 위한 약 1만평 규모의 대단위 부대시설을 갖춘 서피비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서핑산업은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7~8월 서핑이 전면 금지되면서 선진국의 10% 수준에 그쳤으나 이번 서피비치의 개장으로 국내 서핑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온서피리조트는 누구나 쉽게 서핑을 배울 수 있도록 20여명의 서핑 전문 강사를 배치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서퍼까지 수준별 서핑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의 서프스쿨과 250여대의 최고급 서핑보드 및 장비를 구비해 운영할 계획이다. 장비를 렌탈할 수 있는 비용 또한 저렴한 가
[kjtimes=견재수 기자] FCA 코리아가 7일 ‘뉴 크라이슬러 300C’를 출시했다. 이전 모델보다 더 웅장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우아한 인테리어로 세단의 품격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1955년 C-300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크라이슬러 300C는 60년 동안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의 위치를 잇고 있는 대형 세단이다. J.D. 파워 초기품질조사 1위, 워즈오토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등 다양한 수상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후륜구동 모델인 ‘뉴 크라이슬러 300C’와 4륜구동 모델인 ‘뉴 크라이슬러 300C AWD’의 2개 트림으로 전면 디자인은 더욱 간결하고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는 느낌이다. 옆모습은 프론트 휠 아치에서 리어 휠 아치로 흐르는 강하면서도 감각적인 숄더 라인을 통해 크라이슬러 300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보여 주며, 후면은 밝게 빛나는 LED 테일 램프로 더욱 강하고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준다.세계 수준의 고품격 소재, 첨단 기술이 복합된 인테리어는 워즈오토 선정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수상했다. 블랙 올리브 애쉬 벌 우드 트림이나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6월 한 달간 국내에서 1120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포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6일 발표한 6월 총 신규 차량 등록 대수에서 1120대를 기록하며 포드코리아 법인설립 이후 월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58%나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판매에서도 작년 같은 기간(4287대)과 비교해 31% 증가한 5625대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포드 측은 7인승 대형 SUV 익스플로러와 중형 세단 링컨 MKZ의 꾸준한 인기가 한 몫 했다는 분석했다. 익스플로러는 상반기 2258대를 판매하며 수입 대형 SUV시장의 강자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고 링컨 MKZ도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꾸준히 받고 있다. 올-뉴 몬데오도 6월 한 달간 154대 상반기 총 515대가 판매되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월 총 4321대, 올 상반기 1만8635대를 판매해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월간 판매 4000대 돌파 및 상반기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比 21.3%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1등 공신으로는 티구안과 골프를 꼽았다. 티구안 2.0TDI는 상반기에만 총 4926대를 판매해 수입차 역사상 최초 단일 모델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 기록을 기대하게 했다. 1.4 TSI, 1.6 TDI, 2.0 TDI, GTD, GTI 등 총 5 종을 판매하고 있는 골프도 상반기 동안 총 5617(골프 5종 판매량 총 합계)대를 판매하면서 국산차를 포함한 전체 해치백 시장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골프는 전년(3443대) 대비 63.1% 성장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해치백 시장은 물론 수입 소형차 시장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파사트 라인업은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삼성그룹과 사실상 경영권 분쟁에 돌입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지니먼트가 삼성의 주요 계열사 지분을 추가로 보유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주 삼성물산의 대주주인 삼성SDI와 삼성화재 지분을 각각 1%씩 매집했다. 지난 3일 종가기준으로 삼성SDI는 773억원, 삼성화재는 138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엘리엇의 이같은 행보는 일단은 삼성물산과의 분쟁을 염두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SDI와 삼성화재는 각각 삼성물산 지분 7.18%와 4.65%를 보유한 대주주이기 때문이다.엘리엇은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회계장부 열람권을 가지게 됐다. 상법상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다. 이사(위법행위 유지청구소
[kjtimes=견재수 기자]아워홈의 경영승계 1순위로 손꼽히던 구지은 부사장이 전격 보직해임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문책성 경질이 아니냐는 관측부터 후계구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업계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와 아워홈 등에 따르면 구 부사장은 지난 2일 구매식자재사업 본부장에서 전격 해임됐다. 본부장에서 물러나고 회장실로 발령이 났지만 향후 역할을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보직해임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업계에 알려지고 있다. 아워홈의 인사철도 아닌데다 최근 일련의 내부 잡음이 있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문책성 경질 인사가 아니냐는 인사평이 나온다. 실제로 업계 일각에서는 구 회장이 이번 인사를 직접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데다, 아워홈 내부는 물론 구 부사장도 이번 인사를 사전 인지하지 못했다는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최근 법원이 내린 삼성물산 주주총회 결의 금지 가처분 기각 결정과 관련해 3일 서울고등법원에 항고를 제기했다. 삼성물산이 이번 법원 결정을 지켜본 뒤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주총을 연다고 밝힌 만큼 엘리엇의 항고가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물산을 합병을 통해 통합법을 초일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전파하면서 한편으로는 국내 소액주주들에게까지 표 대결을 엄두해둔 구애를 벌이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는 엘리엇이 낸 두 건의 가처분 신청 중 '주주총회 소집 및 주총에서 합병 결의 금지'에 대해 기각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오는 10일까지 전국 16개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인 ‘2015 볼보트럭 여름 서비스 캠프’를 실시한다. 7월 2일 신탄진 상행 휴게소를 시작으로 수원, 평택, 인천을 거쳐 부산, 대구, 포항, 군산, 동해 등 전국 16개 서비스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10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볼보트럭코리아의 고객들은 각 서비스 지역에 따라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본적인 차량 점검은 물론, 각종 오일류, 필터 및 램프류 점검 교환과 디스플레이 등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착순으로 볼보 순정 엔진오일과 요소수(AdBlue)가 제공되며 볼보 덤프트럭의 실린더 점검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더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간단한 음료 및 간식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과
경기한파로 국내 그룹들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재벌그룹이 보유,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들이 부진한 매출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나마 자사 손실로 그치면 다행이지만 계열사들의 도움으로 매출을 보존 받으며 일각에서는 그룹 내 미운 오리새끼로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 kjtimes는 한때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불리던 골프장이 부진한 매출로 인해 계열사 매출에 의존, ‘애물단지’로 전락한 실태를 취재했다.편집자 주[kjtimes=견재수 기자]재무구조 개선 노력 중인 신세계건설[034300]이 지난달 사모(私募)로 5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생하면서 그룹 차원에서 추진한 골프장 사업을 우려하는 시각이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골프장을 지향하며 출발했지만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형제 회사’들의 지원으로 운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오만과 영국에서 수처리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5일 오만 국영 하수처리기업 하야워터(Haya Water)로부터 알 안삽(Al Ansab) 하수처리 플랜트 2단계 공사를 약 900억원에 수주했다. 오만 알 안삽 프로젝트는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미생물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생물학적 처리 공정과 분리막(Membrane) 여과 공정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수처리 공법인 MBR(Membrane Bio Reactor)가 플랜트에 적용된다. 두산중공업은 세계적 수처리 업체들과 경쟁해 기술과 가격 등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해 201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오만 수주에 이어 나흘 뒤인 29일에는 영국군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저지(Jersey)주의 벨로잔(Bellozanne) 3단계 하수처리 플랜트를 약 860억원에 수주했다. 벨로잔 3단계 프로젝트는 하루 7만1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6월 한 달간 총 5만5186대(내수 12,233대, 수출 42,95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란도를 비롯해 트랙스와 크루즈, 다마스, 라보 등이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우선 MVP 모델 올란도는 6월 한 달 동안 총 1816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比 24.5%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 기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소형 SUV의 꾸준한 수요 덕에 같은 기간 동안 트랙스도 957대를 판매했다. 실속형 옵션을 추가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힌 트랙스는 전년 동월比 25.8%나 판매가 증가했다. 준중형 모델 크루즈는 총 159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比 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고, 다마스와 라보도 6월 한 달 동안 각각 488대와 484대가 판매돼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에 일조했다. 마크 코모(Marc Comeau
[kjtimes=견재수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연정을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경필 지사는 “정치연정에 이어 오늘 공동 회견은 교육연정”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제일 먼저 일자리 도지사가 되고 싶었다”면서 “1년 동안 19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는데 이는 전국 일자리 창출의 48.3%”라며 “경기도가 나라 경제에 막중한 책임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재정 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과 한 몸 한 마음으로 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법정전출금 조기 전출 협조, ▶교육협력사업에 상호 협의 추진, ▶꿈의 교실은 9시 등교의 취지 존중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