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에서 1조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1200MW급(600MWⅹ2) ‘송하우(Song Hau) 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는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하우장 지역에 건설되며, 베트남 남부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을 비롯한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 설비 부문을 일괄 도급(EPC) 방식으로 공급해, 오는 2019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임.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은 “2009년부터 베트남 쭝꾸엇 지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인 두산비나를 세우고 현지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 등 현지화 노력을 해왔는데 그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2020년까지 약 30GW 규모의 베트남 발전시장 뿐 아니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더욱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2010년 1조 4천억 원의 ‘몽중 2’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2013년 1조6천 억원의 빈탄 4 화력발전소, 지난해 12월 1
[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자사의 첫 순수 전기차 스파크EV의 구매신청을 받는다. 스파크EV는 국내 출시 이후 탁월한 성능(최대 출력143 ps, 최대 토크: 48.2 kg.m), 높은 경제성, 편리한 콤보 타입 급속충전방식, 8년/16만km의 보증 정책 및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KNCAP: 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전기차 최초로 종합 평가 1등급을 받았다. 전기배터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 흡수할 수 있는 차체 구조를 적용해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전기차 민간보급은 6월 5일까지 서울시내 쉐보레 대리점 52곳에서 신청을 접수하게 되며,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과 연계해 구입 고객에게는 국비와 시비 보조금 및 한국지엠 추가 할인 혜택 등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성완종 리스트'가 정관계를 강타할 조짐이다. 거론된 인사들이 한결같이 금품수수를 부인하고 있으나, 여론은 곧이곧대로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검찰이 특수수사팀을 꾸려 '성완종 리스트'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수사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같은 정국 흐름 속에서 재계는 이번 파문이 대기업 사정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와 검찰,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성완종 리스트'의 후폭풍은 만만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언론들의 취재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수사의 파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대검찰청은 지난 12일 오후 김진태 검찰총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금품제공 리스트
[kjtimes=견재수 기자] 대기업의 원가절감 요구에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기업과 협력 중소제조업체 240곳을 대상으로 원사업자(대기업)의 원가절감 요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64.2%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근거는 ‘원사업자의 이익추구를 위한 일방적인 강요가 42.9%로 가장 많이 꼽혔다. 또 ’관행적 요구(20.8%)‘, ’기술지원이나 성과보상 등 혜택없음(18.8%)‘가 뒤를 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원사업자의 원가절감에서 비롯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무려 72.1%나 됐다. 또 이로 인한 근무여건 악화가 28.8%, 품질저하가 15.8%, 투자여력 감소가 10.4%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이 같은 대기업의 원가절감 요구에 맞춰 생산성향상과 재료비 절감 등으
[kjtimes=견재수 기자] 9일 오후 3시 32분께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여당의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 1985년부터 10여년 동안 대아건설 회장을 지냈으며 2004년부터 2012년까지는 도급순위 20위권의 경남기업 회장으로 재직했다. 그러다 2000년대 초반 정치권과 인연을 맺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2003년 당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 총재 특보단장을 맡아 김종필 전 총재를 보좌했고, 2007년에는 現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경선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를 측면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직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역할을 맡으며 이때부터 MB맨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 2012년 서산·태안 지역구 선진통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주민을 지원한 문제로 공직선거법에 걸려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이 확정,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는 성 전 회장이 정치권에서 직접적으로 멀러진 계기가 됐다. 성 전 회장은 MB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9일 경남 창원에서 UAE 원전 2호기용 원자로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식은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들어갈 1400MW급 가압경수로형 원자로(APR 1400) 출하를 기념해 열렸다.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이 끝난 후 두산중공업 본사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안내로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원자로 출하식을 참관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9일 새벽 유서를 남기고 자택을 나선 후 행방이 묘연했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2분께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약 300m 떨어진 부근, 우측 30m 지점 나무에 목을 매고 숨져 있는 성 전 회장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성 전 회장은 오전 5시 11분께 청담동 자택을 나간 뒤 자취를 감췄고 경찰이 가족 동의하에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실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부근에서 최종 신호를 확인함에 따라 경찰과 군 병력 1400여명과 헬기, 수색견을 투입해 일대 수색을 벌였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통해 선보이게 될 '삼성페이'를 이같은 말로 설명했다. 삼성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 선보인다는 것이다. 삼성페이는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개최하며 삼성페이를 자세히 설명했다. 핀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삼성페이가 갤럭시S6의 흥행몰이에 한 몫 단단히 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바일 커머스팀 상무 "이번에 삼성페이를 공개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이미 많은 곳에서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고 말을 열었다. 박 상무는 그러면서 "아직 우리가 다니는 상점에서는 모
[kjtimes=견재수 기자] 유서를 써놓고 잠적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행방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 전 회장의 잠적은 사정당국의 자원외교 관련 수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성 전 회장 실종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시각은 9일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각으로 CCTV 확인 결과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성 전 회장이 자택에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성 전 회장의 가족 동의를 거쳐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실시한 결과 오전 8시 40분께 종로구 평창동에서 위치가 확인됐다. 이어 최종 위치가 확인된 지역에 의경 2개 중대를 투입 일대를 수색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그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성 전 회장을 수색하기 위해 경찰과 군은 헬기와 13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했다. 당초 검찰은 9일 성 전 회장을 구속하고 광물자원공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판매량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갤럭시S3 이후 시장까지 성숙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촉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성공신화 포부를 밝혔다. 갤럭시S6로 갤럭시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신종균 IM부문장 사장은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판매 대수를 말씀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지난해 갤럭시S5나 이전 갤럭시 대비해서는 숫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철 삼성전자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판매 목표를 좀 더 구체화했다. 이 부사장은 "시장, 거래선, 소비자 반응을 볼 때
[Kjtimes=견재수 기자]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이 삼성맨으로 남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삼성토탈은 삼성그룹과 한화그룹 간의 석유화학·방위산업 매각 4개사에 포함된 곳이다. 한화 측은 손 사장에게 인수 마무리 이후에도 대표직을 맡아달라고 제의했으나 손 사장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손 사장은 8일 오전 삼성 수요 사장단협회의에 참석차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찾아 이 같은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기자들로부터 한화의 제의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는 한화로 가지 않는다"며 "내가 왜 가겠느냐"고 말했다.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다. 최근 한화는 삼성토탈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손 사장이 대표직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이 같은 제의에 대해 한화로의 인수가 마무리되는 시
[kjtimes=견재수 기자] 수입차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폭스바겐 ‘티구안’이 월 10만원대에 내차가 된다? 폭스바겐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월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차종별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선 지난달 역대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한 티구안(2.0 TDI BMT/3900만원)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경우 선납금 30%(1170만원)를 내고 월 76만원을 36개월간 납부하면 된다. 또 2.28%의 초저리 유예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월 최저 10만4256원(선납금 30%·상환유예금 65%)만 내고 티구안의 오너가 될 수 있다. 골프 구매 고객도 월 10만원대 납임금으로 오너가 될 수 있는 초저금리 유예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형 제타와 CC 전 라인업도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적용돼 차종에 따라 최소 약 110만원(골
[kjtimes=견재수 기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기 빔(Beam)을 통해 ‘2015 서울모터쇼’를 관람하고 있는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와 스캇 헤이슨 슈터블 테크놀로지 CEO. 이들은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가량 김용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 안내로 참가업체 부스를 둘러봤다. 세르게이 브린은 “서울모터쇼에는 흥미로운 자동차가 많고 실제로 구매하고 싶은 차도 많다”며 “전시장 분위기나 관람객들의 반응, 전시규모면에서도 대단히 잘 준비된 모터쇼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회가 되면 서울모터쇼조직위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2015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kjtimes=견재수 기자] 3월에도 수입차의 고속 질주가 이어졌다. 전년 동월 11.9%였던 점유율도 15.4%로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발표한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3월 41만4352대의 자동차가 생산됐다. 이는 전년 동월比 2.6% 감소한 것이다. 수출은 27만7874대로 2.6% 줄어들었다. 생산과 수출 감소는 해외 수요 부진에 따른 것으로 그나마 국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해외 수요 부진은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에 따른 산유국 수요 위축,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업체와의 경쟁 심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3월 내수판매는 15만383대로 8.8% 늘어났다. 이 가운데 국산차 판매는 12만7163대로 4.4% 증가했으며, 수입차는 2만3220대로 41.3% 늘었다. 수입차는 지난 2013년 3월 9.2%의 점유율을 보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 11.9%로 상승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 대륙에서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900만대 돌파 이후 7개월 만인 이달 3일 기준으로 1000만 776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2년 기아차가 중국시장에 현지 전략모델인 ‘천리마(구형 엑센트)’를 출시하면서 성공신화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천리마는 데뷔 첫해 1871대라는 초라한 성적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후 2년 만인 2004년 판매 순위 5위, 2005년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중국 시장에서는 ‘현대 속도’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후 중국 진출 13년 만에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폭스바겐과 GM이 각각 25년과 17년이나 걸린 기록이다. 1000만대 판매고 달성은 지난 1996년 한국과 2011년 미국에 이어 3번째다. 업체별로는 베이징현대